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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축산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430억원 확보
지방소멸시대 농촌 정주여건개선 등 지속성장 ‘큰 동력’ 농축산부-지자체 협업 패키지…시너지 효과 창출 목적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총 사업비 43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올해 공모사업 중 국비 300억원을 5년간 확보하게 되는 최대 성과를 거둬 인구소멸시대를 맞아 농촌 정주여건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개발의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사업단위별로 개별 추진이 아닌 서로를 연계한 패키지로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정책변화로 인해 전국의 지자체에서 선정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국 21개 지자체, 도내 4개 지자체(△영주시 △칠곡군 △예천군 △울진군)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365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공간 영주’라는 비전 아래 풍기읍을 중위거점으로, 면 지역을 하위거점으로 설정하고 거점별 기능 보완·강화와 상호 기능연계성을 높여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최대화를 꽤하는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해 ‘영주시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제정, 조직개편을 통한 공모 전담부서 ‘농업정책과’ 신설 등 온 행정력을 총동원해 공모 선정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향후 시는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비 최대 300억원 등 총사업비 430억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농촌협약 선정으로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부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농촌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kdg7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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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의원들 관광연수 취소해야”
참여연대 “교육과 전혀 상관없는 일정 대다수 · 낙선의원 포함” 인당 70~80만원 교육비 · 항공료 포함 교통비 세금으로 지출
대구지역 기초의원들의 관광성 국내 연수가 논란이 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들의 관광성 연수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서구의회와 중구의회는 세금 낭비성 관광 연수 계획을 당장 취소해야 한다"며 "수성구의회는 출장 경비와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논란이 된 국내 연수 출장 계획표를 보면 교육과 전혀 상관없는 일정들이 대다수다"며 "출장에는 낙선의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구의회 출장계획표를 보면 문화관광 및 시찰, 웃음 운동 등 행정감시 및 지역 의제와 크게 상관없는 일정"이라며 "한명당 70~80만원의 교육비와 별도로 제공되는 항공료를 포함한 교통비가 세금으로 지출되는 것에 어느 시민이 동의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낙선의원의 경우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연수를 가야 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재선의원 또한 8대 구의회 개원 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적절한 계획과 심사를 거쳐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구 서구의회 의원 8명, 중구의회 의원 1명은 각각 제주도와 부산으로 2박3일 국내연수를 갈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의회 의원 2명은 지난20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 국내 연수를 가는 의원들에게는 1인당 70~80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항공료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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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박차
D-100일…오는 9월 30일~10월 23일까지 24일간 개최 ‘인삼교역관’ 50여 개 이상 업체 입점…해외진출 교두보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 ·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들여 성공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산유발 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원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의 시발점이 될 이번 행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메인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운 힐링 가을관광 스팟이 되기 위해 주무대와 상설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삼체험관·축제마당·키즈존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오감만족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오는 8월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을 조성에 나선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여 K-콘텐츠 엑스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영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엑스포장 운영을 목표로 운영본부와 콜센터 등 컨트롤 센터 운영, 행사장 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관람편의를 위한 시설 안내동선 제공, 분야별·상황별 안전대책 매뉴얼 강화 등 엑스포를 위한 다양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엑스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주말 기준 하루 21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불편제로 인삼엑스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관 및 협력 방송사를 선정, 지난 5월 인순이, 설하윤, 박서진 등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재외국인 대상 팸투어 진행, 외신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Everyday Festival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엑스포장에 방문하셔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며 “개최 100여 일을 앞두고 빈틈없이 꽉 채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준비해 올 가을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인삼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kdg7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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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공분야 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박사과정 16명…전국 5번째 많아 1350여명 지원 309명 최종 선정 최대 2년간 연간 2000만원 지원
경북대학교 박사과정생 16명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대학 중 5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18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박사과정생은 김지윤(식품공학부), 이지원(천문대기과학과), 정용화(건축학과), 김민지(응용생명과학과), 김현지(치의과학과), 김태훈(건축학과), 유석규(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홍순민(건축학과), 김현지(신소재공학부), 김수현(식품공학부), 김태영(치의과학과), 정동우(물리학과), 성은지(약학과), 박소영(약학과), 박송아(건축학과), 박상원(질병매개곤충학과) 등 이다.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부문은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수료생 포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350여명이 지원해 309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박사과정생은 최대 2년간 연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권오천 기자 koch3099@hanmail.net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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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식
포항시는 23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창조홀에서 수료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40명을 정원으로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4개월에 걸쳐 주 1회 운영했으며, 수업의 75% 이상을 수강한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귀농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귀농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게 됐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 차근차근 귀농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더불어 귀농귀촌과 관련된 정책, 농업법률상식, 선도농가 견학 등의 다양한 내용이 강의, 실습, 현장학습 등으로 이뤄졌으며, 수강생 귀농귀촌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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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 영양군-농협영양군지부
영양군과 농협영양군지부는 23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에 기부하여 혜택 받고,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하여 해당 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 터 자발적으로 제공받거나 모금을 통하여 기부 받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기부금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할 수 있는 연간 상한은 500만원이다. 또한, 기부금의 30%(한도 100만원)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한 자치단체의 농·축산물 및 특산물을 선택하여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정인 기자 kji8305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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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첫 여성국장의 아름다운 퇴직
의성군 첫 여성 국장으로 직무한 이귀애 행정복지국장은 오는 30일을 기점으로 39여 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으며 24일 200만원의 장학금 전달과 함께 퇴직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이 국장은 39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여성 공직자들의 대모로 자리매김해 왔음은 물론 의성군의 전반적인 행정을 총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군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매사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의성군 첫 여성국장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의성군에서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의성읍 출신으로 1982년 청송군 현서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8년 고향인 의성군으로 전입 후 줄곧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2016년에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안계면장, 문화관광과장으로 일해왔고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장까지 승진한 것은 이귀애 국장이 여성으로선 최초였다. 여성이라는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스스로 모든 편견을 깨며 김주수 군수 뒤를 든든히 지켜왔다. 특히 ‘여장부’로 불릴만한 카리스마로 섬세하고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안정된 정책을 펼쳐왔다. 이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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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문화재 지킴이의 날
대구 중구청은 제5회 문화재 지킴이의 날을 맞아 종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21일 ‘어린이와 함께 하는 우리 동네 문화재 알리기’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다. 종로초등학교와 가까이에 가치 있는 중구 문화재가 많다. 경상감영공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8호’ ‘대구 경상감영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징청각은 시지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선화당은 시지정문화제 ‘제1호’였으나 지난 2021년 12월 23일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52호’로 승격되었다. 선화당은 조선시대 지방관아 중 최상위 관직자였던 종2품 관찰사가 파견된 경상감영의 정당(正堂)이었다. 중구청은 2020년부터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있는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기념품 전달식을 가져오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8호로 지정된 ‘동인초등학교 강당’을 축하를 위한 ‘컵쌓기’ 기념품 전달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남산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44호인 ‘남산초등학교 강당’을 디자인한 ‘퍼즐’을 전달했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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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 도서 5000권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21일 포스코엠텍이 포항시지역아동센터협회를 방문해 도서 5000여 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사인 포스코엠텍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증을 통해 모인 책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들은 포항지역 아동센터 11곳에 분배될 예정이다. 이희근 포스코엠텍 대표이사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와 양질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서를 지원하게 됐다”며 “아동들의 교육적 지원과 지속적 관심을 놓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포스코엠텍은 도서 지원 이외에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다”며 “초록우산도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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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가족지원 후원금 5000만원 전달
DGB사회공헌재단은 범죄피해자 및 피해자가족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내 방화, 살인, 데이트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1% 사랑나눔’ 성금을 기부했다. 최근 대구 방화사건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강력범죄 증가로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심리적·경제적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보완 등 체계적인 대책 수립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 내 흉악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자 지원책 미비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책을 위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장 설 것이다”며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권오천 기자 koch30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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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금천면 사전1리 · 박곡리
청도군 금천면은 20일에 사전1리 마을회관과 박곡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행복학습센터 개강식을 가졌다. 마을행복학습센터 교육은 평생교육 활성화 운영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중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그림책을 이용한 인성교육, 주민 행복과 여가를 위한 실버요가, 노래교실, 사물놀이) 중 주민들이 희망하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첫 수업인 실버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박종학 금천면장은 “마을행복학습센터 수업을 통해 영농철 농사일에 지친 주민 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더위를 이겨내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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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 참가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9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20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커플마라톤대회는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관리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학생들은 각자의 반려견과 지역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한 팀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진희(18)씨는 “반려견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남겨서 좋았고 특히 다문화청소년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비록 날씨는 덥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완주선을 넘었을 땐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성기창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뛰며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완주를 통한 성취감 함양과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천 기자 koch30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