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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2회 6·25격전지 328고지 전몰용사 위령제’

328고지 석적읍 발전협의회 주최
진혼무·헌시낭송 공연 등 진행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달 28일 328고지(세아수목원휴양림)에서 석적읍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328고지 전승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2회 6·25격전지 328고지 전몰용사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석적읍장을 비롯해 보훈단체회장, 전몰용사 유족, 군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무, 헌시낭송 공연, 위령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성과 함께 산화한 1만여 명의 고귀한 영혼을 달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며, 향후 328고지의 보존과 기념 연계사업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
328고지는 1950년 8월15일부터 30일까지 6.25 전쟁당시 나라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인 고지를 사수하기위해 15번의 피아 간의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이곳에서 전사한 국군, 학도병 등 일만여 명이 최대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 및 328고지를 끝까지 지키다 사망했다.
또한 328고지는 전쟁당시 대구사수를 위한 중요지형으로써, 1950년 8월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에 걸쳐 국군 1사단 15연대와 북한군 3·15사단이 16회의 걸친 전투 중 백병전이 전개됐다. 
또한 16일경에 미 1기병사단의 작오산 피탈로 한때 328고지가 적으로부터 완전고립 돼, 긴급 항공지원으로 진지를 방어하면서 혈전을 벌인 최대 격전지로 수많은 국군들이 포연과 함께 사라진 구국의 현장이기도 하다.
특히 이 지역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분들게 끝까지 책임진다” 는 국가부활 책임으로 2000년 4월, 6. 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다.
당시 이곳에서 미처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자 유해 44구가 발굴돼 뒤늦게나마 조국의 품인 국립현충원에 안치됐다. 장영칠 328고지 전승 기념사업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전몰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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