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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대구서도 발생… 방역 비상

서구 거주 60대 여성 … 국내 확진자 31명 · 10명 격리해제
수성구 보건소 검사서 양성 확인 · 대구의료원 격리입원
대구시 · 질본, 감염 · 이동경로 · 접촉자 등 역학조사
수성구 병원서 입원치료 · 남구 대구교회 예배 참가
동구 퀸벨호텔 식당방문 등 …남편 ·자녀 2명 자가격리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대구의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A씨(61·여)로 최근 1개월 이내 해외여행력은 없다.
A씨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한 상태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씨의 감염 및 이동경로,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했다.(관계기사 2 3 4 6 7 8 14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 교통사고를 당해 7일부터 최근까지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입원환자는 33명이다. 
A씨는 입원 직전 이틀간(6~7일) 직장에 출근했다. 9,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또 15일에는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 뷔페식당을 다녀왔다. A씨는 퀸벨호텔에서 약 30분가량 머물렀다.
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직장 본사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을 다녀오기도 했다. A씨는 현재까지 드러난 동선을 오가면서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택시도 수차례 탄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17일 발열과 고열 등의 증세로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했으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날 오후 늦게 검체를 확인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은 즉각 자가 격리조치 됐으며 감염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A씨가 입원했던 한방병원에 대한 출입통제와 직원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수성보건소도 폐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폐쇄회로(CC)TV와 A씨의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이동지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병 대처 메뉴얼에 입각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다녀 간 퀸벨호텔을 정밀 살균소독했다.
퀸벨호텔 측은 A씨의 코로나19 확진 뉴스를 접한 후 대구시의 질병관리 메뉴얼대로 신속히 코로나19 살균제로 검증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를 사용해 소독했다.
소독은 2시간가량 계속됐다. 살균 소독을 마치면 청정지역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퀸벨호텔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며칠간 자체 점검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직원에게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호텔 직원 중 질병징후가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자녀 중 1명은 달성군의 자동차부품 업체에서 계약직 생산직으로 근무 중이며 현재 자가 격리조치됐다.
A씨의 자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은 10여명으로 조퇴 조치됐다.
또 업체는 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 A씨의 자녀의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A씨와 함께 일하는 직원을 격리조치하고 당분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발열 및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명이 늘어 31명이며 이 중 10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김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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