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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홍준표에 “당 결정 승복해야지”

공천 받은 사람과 경쟁 “곤혹”
홍 전 대표 “어쩔 수 없었다”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 의원이자 21대 총선에서 수성구갑에 공천된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16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수성구을 출마에 대해 "매우 곤혹스럽다"는 심정을 전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 출연해 "당의 공천을 받은 저로서는 이웃이자, 또 제가 오랫동안 의원을 했던 지역에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의 공천을 받은 사람과 경쟁하는 상황이 매우 곤혹"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의 입장에서 보면 당 대표를 두 번까지 하고, 대선후보를 지낸 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당의 결정을 승복해야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옳으냐, 이런 비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전 대표 개인의 입장을 들어보면 내가 고향에서 출마를 하려고 했는데 제지당했고, 또 험지라고 하는 양산을에 가서도 제지당했기 때문에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무소속 연대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안다"고 홍 전 대표의 심중을 추측했다. 
주 의원은 "어쨌거나 저로서는 조금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며 "수성을의 유권자들께서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하고, 판단하실지 저도 지켜보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구갑에 나오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바꾼 것은 아니"라며 "정치 일번지라고 하는 수성갑에 김 의원이 당선돼서 의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이 지역을 반드시 찾아와야겠다, 그래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략 공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거기서 서너 분이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대구시 의원 두 사람이 모두 민주당이고 의회도 민주당이 다수로 되어 있다"며  "그래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그래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찾다 보니까 제가 공천된 것 같다"고 짐작했다. 
김부겸 의원에 대해서는 "확실히 꺾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피하고 싶고,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장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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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모든 해외 입국자 2주 의무 격리 시행
포항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함께 감염병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한 자에 대해서만 자가 격리를 실시해 오던 현재 조치에서 나아가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원칙적으로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그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해 왔던 단기체류자도 국익과 공익을 위한 방문 등 예외적인 사유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자가 격리를 시행한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4월5일부터 해외 입국자가 자가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경우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이나 입국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해외여행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포항 거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 입국자 전체에 대한 검역과 감염병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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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