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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로 인해 대구의 고통 너무 크다”

“신천지교인들 시설폐쇄 가혹
반발” 기자질문에 권시장 답변
“가혹하다고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방역조치 할 수 없다
신천지교인들 철저히 통제중”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이 시설 폐쇄 등이 가혹하다며 반발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신천지 교인들이 가혹하다고 저는 듣지 못했다”며 “(시설 폐쇄 등은)마땅히 해야 할 조치이고 준수해야할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교인들로 인해서 대구가 받았던 고통이 너무나 크다”며 “그 분들도 지금 입소했다가 또 퇴원하시는 분들 남기는 글을 보면 굉장히 미안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가혹하다고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방역조치 할 수 없다. 공동체 성원으로서 의무다”며 “신천지 총회 차원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모임이나 예배를 일체하지 않겠다, 모임도 하지 말라고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관계 기사 2 3 4 6 7 8 9 10 12 15면)
권 시장은 31번째 환자가 대구의 첫 환자냐는 질문에는 “대구시장인 제가 답할 일이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질문하길 바란다”며 “감염원의 원점을 찾는 것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주어진 방역대책과 경제 방역대책을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 관리에 대해 “집단거주시설 중심으로 매일같이 순찰활동해서 접촉하거나, 삼삼오오 모인 부분들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며 “행정명령을 통해 신천지 교인들에게 삼삼오오 모임도 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신천지 차원에서도 이 부분은 강력히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각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644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현재, 확진 환자 2060명은 전국 70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60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하고 있으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83명이다.
전날인 23일 하루 동안 51명(병원 44명, 생활치료센터 7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고, 이날 중으로 172명(병원 147명, 생활치료센터 25명)이 추가로 입원·입소할 예정이다.                   김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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