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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권영진·이철우 시도지사, 통합신공항 시도민 염원 걸었다

20일 대구시청서 공동 기자간담회…호소문 발표
행정역량 총동원 통합신공항 이전 양보·타협 촉구
“통합신공항 무산시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신공항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재도약의 희망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제사정으로 인해 시도민들의 삶은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고, 인구 소멸 위험도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출생과 인구유입이 절실한 상태라고 했다.
이달 31일까지 통합신공항 부지선정 유예기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막판 군위군 설득에 나섰다. 
최근 통합신공항 유치를 두고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인 ‘소보’지역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성주와 영천 등 제3후보지가 거론되는 등  이전지 선정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는 제3후보지는 있을 수 없다며 군위군의 설득에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위군의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시·도지사는“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2만4천여 군민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최종 이전지 결정까지 올 수 있었다”며 “통합신공항은 오직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된 하늘길을 열고자 했던 군위군민 소중한 뜻과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위군민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군위군 미래와 대구경북 재도약을 위해 충정어린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시·도지사는 31일까지 군위군의 후보지 유치신청이 남아있다는 것을 강조하며“지금은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때”라며 군위군민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만약 통합신공항 건설의 대역사를 무산시킨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시도정의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저희 두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실국장·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통합신공항이 10여일 안에 판가름 난다. 대구·경북이 사는 길은 신공항뿐이다. 7월 31일까지 군위 ‘소보’ 신청이 없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반드시 군위를 설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는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10여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위  군민들의 용기있는 결단과 군위 ·의성의 상생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도 김영만 군수의 공항유치 의지에 대한 희생을 거론하며 “의성 비안·군위 우보 공동후보지와 관련해 잘못 알려져 있다”며 “군위군이 오해하게 된 것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해를 풀어 달라고 했다.
이형광·엄용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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