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3 (월)

  • 흐림동두천 24.5℃
  • 흐림강릉 27.8℃
  • 서울 24.5℃
  • 흐림대전 25.2℃
  • 구름많음대구 29.9℃
  • 흐림울산 28.4℃
  • 흐림광주 28.2℃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8.2℃
  • 구름많음제주 29.3℃
  • 흐림강화 24.3℃
  • 흐림보은 23.5℃
  • 흐림금산 27.7℃
  • 구름많음강진군 28.0℃
  • 흐림경주시 28.3℃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달서구의회 의장단 선거 D-1 ‘이전투구’

통합당 후보 단일화 없이 의장 4명 · 부의장 3명 후보등록 마감
명분 없이 자리 셈법 열중 동료애 무색…의원들 간 균열만 심화

대구 달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 4명, 부의장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자 등록은 마감했지만 미래통합당 내 후보 단일화는 끝까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후반기 의장단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의장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귀화 의원, 미래통합당 김인호·박왕규·윤권근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대국 의원, 미래통합당 조복희 의원, 무소속 김화덕 의원이 각각 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제27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치러진다. 달서구의회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10명과 미래통합당 10명, 무소속 4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통합당 내부에서 단일화 의사를 내비친 박왕규 의원을 제외하고, 안팎으로 계속되는 요구에도 김인호 의원과 윤권근 의원 간의 복잡한 셈법으로 좀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재선의 김인호 의원과 초선의 윤권근 의원은 각각 무소속과 민주당 표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상대 정당에 누가 더 내 줄 것인가를 공약으로 앞 다퉈 내고 있을 정도다. 운영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장 3석까지 총 4석까지 내걸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무소속으로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안영란 의원의 경우, 함께 통합당을 탈당한 김기열·조복희 의원 자리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협상 여부도 테이블에 올라있다. 
김인호 의원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내심 고민하는 눈치다. 임시회나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성을 지른 행위 등이 동료 의원들에게 의장 자질을 의심케 한다는 의견도 있어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이다.
서민우 의원을 제외한 이들 무소속 3표가 윤권근 의원을 향한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승기를 잡은 분위기는 아니다. 전반기에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았던 윤 의원은 후반기에 자리를 양보하기로 한 의원들 간의 약속을 저버리게 돼 동료 의원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윤 의원은 전반기에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에선 김귀화 의원만 단일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내부 논의와는 별개로, 개인적인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후보등록 마감 전 민주당 의원들 모임에서 모두 의장 후보에 나가지 않는 대신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김 의원이 후보로 등록하자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반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역시 전반기 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았기에 명분도 약하다. 돌아선 민주당 표가 누구에게로 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결에서 비등해질 경우 후보들 중 연령이 낮은 김 의원이 불리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위원장 자리를 두고 '선수(選數)'를 명분으로 물밑 협상이 한창이다. 
상임위원장 자리마저 뺏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명분 없이 자리 셈법에만 열중하느라 동료애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 전반기 때 '양보'를 미덕으로 삼았던 일부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단에 명함도 못 내밀었다. 결국 의원들 간의 균열만 심화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아무리 선거라지만 정당정치의 한 형태가 아닌 치열한 자리싸움에 그치고 있다. 개개인의 욕심만 앞세우고 있다. 그야말로 이전투구(泥田鬪狗)식 밥그릇 싸움에만 열을 올리는 행태들을 보면서 회의감마저 든다"고 하소연했다.
  전경도 기자

포토이슈



지역뉴스


LIFE

더보기
‘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