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4 (화)

  • 흐림동두천 23.8℃
  • 흐림강릉 28.5℃
  • 흐림서울 25.2℃
  • 구름많음대전 25.7℃
  • 구름많음대구 27.7℃
  • 구름많음울산 27.2℃
  • 구름조금광주 26.4℃
  • 구름조금부산 25.9℃
  • 맑음고창 26.1℃
  • 맑음제주 27.4℃
  • 구름많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2.6℃
  • 구름조금금산 25.1℃
  • 구름조금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6.1℃
  • 구름조금거제 26.2℃
기상청 제공

울진군의장 선거 ‘고양이게 생선을 맞긴 격’

“이세진 군의장 선출은 울진군민의 수치
도의와 양심 저버린 군의회 적폐청산 대상
군 미래 위해 이 의장 스스로 물러나야”

지난 24일 오전 11시에 실시된 울진군의회 의장선거에서 이세진 의원 5표, 김창오 의원 2표, 기권 1표로 이세진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이로서 2020년 하반기 울진군의회는 의장에 이세진의원, 부의장에 김정희 의원 체제가 됐다.
문제는 지난 2015년 소나무 절도범으로 제명됐던 전 이세진 의원이 다시 군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 이 의원이 군의장으로 선출되자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은 원칙 없는 군의회 운영과 의원들의 자질이 군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차라리 군의회를 해산했으면 좋겠다고 성토했다.
본지 7월 23일 1면 ‘공분사는 울진군의장 선거 절도범 출마...’에서 울진군의회 제 8대 후반기 군의장으로 선출된 이세진 의장은 절도, 도박, 폭력,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군민과 출향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온 ‘부끄러운 울진인’이었다고 보도했다. 
울진군의회가 이세진 의원을 군의장으로 선출했다는 소식에 군민 A씨는 군의회 자유게시판에 “지방의회란것이 빛 좋은 개살구 같다. 행정사무감사도 수준이 떨어지고 이젠 의원 중에 제일 이상한 사람을 의장이라고 뽑았으니~(6명은 염치란 말을 알까) 이런 수준의 의회가 필요한가? 그 돈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 월급이나 더 주는 것이 생산적일 지도...”라며 이번 군의장 선거 결과에 대해 희극인지 비극으로 봐야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또 “자결미달인 사람을 군의장으로 뽑은 군의원들의 자질에 도덕심도 양심도 기대할 수가 없다”며 “ 도·시·군의회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이번 군의장 선거결과를 보면 울진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군민의 바램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고 폄파했다.
B씨는 “군민의 행복과 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군의회가 군민의 뜻과는 다른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번 군의장 선거결과는 ‘고양이게 생선을 맞긴 격’으로 실망스럽다며 의회의 주인이 군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울진군의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자결미달인 사람을 다시 군의원으로 뽑고 각 지역의 대표인 군의원들이 그런 사람을 군의장으로 선출했다는 것은 군민이나 군의회 스스로가 얼굴에 먹칠을 하는 행위로 군의회는 적폐청산의 대상이다고 비난했다.
지난 2015년 6월 4일 울진사회정책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이세진 군의장과 울진군의회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며 “지역언론과 군과 의회게시판에 비난하는 댓글이 폭주하는데 뻔뻔하게도 자리에 연연하고 있다”고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 울진군의회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군민의 자긍심조차 짓밟아버렸다. 이번 군의장 선출을 두고도 출향인까지 의원 전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세진 의장과 군의원은 무한책임을 가지고 군민과 출향인들의 준엄한 채찍질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엄용대 기자 
 

포토이슈



지역뉴스

권영진 시장 “물은 생명, 취수원 확보 다변화”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5일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 마련’ 등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3일 오전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담화문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낙동강의 합리적 물 배분을 위해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에서 확보 가능한 수량을 취수하겠다”며 “부족하고 필요 수량은 현재의 취수장에서 취수해 보다 강화된 고도 정수처리 공법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대구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거나 생활편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에 대한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물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전한 취수원 확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전제하고”지역 간 소통과 공감부족으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이제 생명나눔의 소중한 공동체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대구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이해와 배려, 과학적 검증, 합당한 보상의 3대 원칙을 말씀드린바 있다며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무총리 주

LIFE

더보기
‘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