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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류현진, 31일 시즌 두 번째 등판 할 듯

지난 25일 개막전 97개 공 던져
토론토 감독 “하루 더 휴식 논의”
투수 피어슨 데뷔전 기회줄 수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 두 번째 등판이 하루 미뤄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개막전 투구수 때문에 하루 더 휴식을 줄 수도 있다. 현재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다. 팀은 6-4로 승리했으나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류현진은 개막전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류현진은 97개의 공을 던졌다.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제구가 전반적으로 흔들리면서 효율적으로 투구수 관리를 하지 못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4일을 쉬고 30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하지만 몬토요 감독이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결정하면 류현진은 31일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경기는 7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 5일 휴식을 취한 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경기는 14경기였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휴식을 주는 동시에 팀 내 최고 유망주 투수인 네이트 피어슨에 빅리그 데뷔전 기회를 주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지난 시즌 류현진의 휴식일에 대해 설명한 MLB닷컴은 “토론토가 시즌 내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만약 류현진의 등판일을 하루 미루기로 결정한다면 피어슨에게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어슨은 토론토가 주목하는 유망주 투수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피어슨은 시속 160㎞가 넘나드는 공을 뿌린다. 아직 빅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고, 지난 시즌해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었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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