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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또 교회 집단감염…제 2신천지 우려

29일 서구 예수중심교회 9명 확진
현장 위험도 평가·교인 전수검사

종교시설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서구 와룡로 375)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시는 교인들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29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총 확진자 수는 7155명(지역감염 7065명, 해외유입 90명)이다.
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 중 이날 0시 이후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전날 같은 시각보다 9명(기존 확진자 1명 제외)이 추가된 셈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기존의 확진자(동구 거주, 27일 확진)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의 확진자는 동구 거주자로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9명을 대상으로 한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시는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도 평가를 완료하고 교인 320여명을 전수검사 중이다. 또 다른 1명의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기존 확진자(예수중심교회 교인)의 가정 내 접촉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9명(동거가족 3명, 지인 6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시는 유행 사례와 관련해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10월 중 해당교회 방문자와 교인 접촉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동구 소재 예랑헤어샵(동촌로 145-14)을 지난 20일부터 27일 사이 방문한 시민들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도 당부했다. 
예수중심교회 인근에 사는 A씨는 “저녁 시간대에 사람들 고함지르며 울고 노래하고 일반적인 교회와는 달랐다”며 “주말에는 교인들의 출입과 주차를 위해 교회 앞 도로에 꼬깔콘을 세워두고 길을 막아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고 했다.
또“예수중심교회는 1990년대에서 2010년까지 각 교단으로부터 모두 이단 처리된 교회이기 때문에 교인들이 어떠한 행동을 할지 모른다”며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산이 초기 신천지 집단감염 여파로 폭증했던 만큼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질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와 함께 시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주문했다.
한동안 집단감염이 뜸했던 대구에서 또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시는 바짝 긴장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예수중심교회는 개신교 교회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예루살렘총회라는 명칭 교단의 단일 교회로 전국·해외에 100여 지교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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