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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고 벗는 모습 육안으로 보여줘야 하나

고가도로 신설 시 소음 기준치 이상될 것으로
아파트와 가까워 차량 이탈 시 대형참사 우려
주민 동의없는 일방통행이 낳은 市행정의 민낯

대구시 북구 검단동 민들레타운 앞 고가도로 신설(본지 24일자 1면 보도)과 관련해 도로변에서 기존 고속도로에 대한 소음측정 시 50~60데시벨로 나타났지만 많은 차량이 동시에 지날 때는 63~77 데시벨로 일반지역이나 도로변 지역의 소음 기준을 넘어선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일반지역은 도시계획법시행령 제29조의 규정에 의한 전용주거지역으로 50데시벨 이하여야 하고 도시계획법시행령 제29조의 규정에 의한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 지역이라도 55데시벨이 최고 기준치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민들레타운 3m 앞에 아파트 8층 높이의 고가도로가 신설되고 하루 수천 대 이상의 차량이 다닐 경우 건축법의 공동주택(APT) 준공시점 공동주거공간(1층, 5층 평균) 65dB(A)미만을 만족 시켜야 준공처리된다는 기준치를 휠씬 상회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건축법에는 65dB(A)이상 시 방음벽 등으로 기준을 만족시켜야 되지만 소음이 미치는 영향이 일상에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고가도로 신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주민들은 시의 계획대로 고가도로가 신설될 경우 소음과 분진 공해는 물론 초상권 침해에 민들레타운과 3m 거리라 차량 이탈사고 발생 시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데 시가 워터폴리스 진입 고가도로를 계획하면서 주민들과 사전 공청회나 협의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려 한 것은 독선적인 행정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주민 A씨는 고가도로가 아파트 8층 높이라 “도로에서 주민들이 옷을 입고 벗는 모습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사생활 침해가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민 B씨는 “아파트와 너무 가까워 여름에 속옷차림으로도 있지 못한다며 일생생활 피해는 물론 초상권까지 피해가 불보듯 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민들레타운 주민 100여명은 23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고가도로 신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주민과 의논해 선로를 변경해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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