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장은 덕망 있는 경주시민을 선정해 경찰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일일 명예파출소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관할 각 파출소에 상·하반기 각각 1명씩 지원자를 모집해 일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위촉, 관내 범죄 취약지역을 112순찰차를 타고 순찰하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범죄 및 코로나 안전 예방법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안강파출소 한진현 소장은 지난달 26일 평소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 안강대리점 박태철 대표(이하 박 소장)을 일일 명예 파출소장으로 위촉해 경찰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를 갖게 했다.
박 소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경찰 공무원들에 감사 드리고, 뜻깊은 경찰체험을 통해 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일일 명예파출소장으로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강을 심어주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강파출소 일일 명예 파출소장으로 위촉된 박 소장은 현대 자동차 안강영업소 소장으로 있으며 안강읍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으로 치안과 생활안전 봉사활동에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백태운 팀장은 면밀히 사전 준비해온 일일 명예소장 활동계획에 따라 아침조례를 시작으로 안강읍 내 치안 현황과 전일 상황 보고를 받으며, 백 팀장의 안내를 통한 소장 업무에 들어갔다.
안강제일초등학교 정문의 교통 지도 현장을 찾아가 교통안전 지킴이 학부모 및 학교장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등교실태를 점검하고, 교통 지도도 함께 했다.
이날 교통안전 지킴이 대표는 안강파출소에서 매일 등하교시 경찰차량을 동원해 교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펼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안강 파출소 소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진현 안강파출소장은 “지역민과 함께 경찰 활동을 하며 주민소통에 동참해 주신 박태철 소장님의 봉사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민경이 함께 소통하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