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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계속 증가…‘대구가 다시 위험하다’

지난달 13일~19일→159명, 20일~26일→229명, 27일부터 증가 추세
전문가 “무증상자 많아 자발적 익명 검사…추적검사 10배 이상 효과”

최근 1주간 국내 확진환자의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대구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2~3월에 신천지 대구교회발 대확산세를 겪었던 당시의 위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1일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내외로 증가하는 제3차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대구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3주간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수도 144명(2020년 12월 13일~19일)→159명(20일~26일)→229명(27일~2021년 1월 2일)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특히 최근 1주간은 국내 확진자가 1일 평균 931.3명으로 전주(1017명) 대비 85.7명이 감소(-8.4%)한 반면에 대구지역은 병원, 종교시설, 지인모임에서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1일 평균 32.3명으로 전주(22.7명) 대비 9.6명이 증가(+29.7%)해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심각한 것을 방증하고 있다.
최근 1주간 지역감염 총 632명 중 교회 관련이 282명으로 가장 많고 지인모임 및 가정 내 접촉이 13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8명, 의료기관 관련 48명, 콜센터 등 직장 감염 41명, 고위험군 선제조사 5명 등이다. 52명은 감염원 조사를 하는 중이다.
우려할만한 점은 감염원을 추정하기 어려운 확진자가 10%를 넘는 등 방역관리 차원에서의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익명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발적 익명 검사를 통한 확진자 발견이 추적검사 발견사례보다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때문이다. 
대구시는 익명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당초 1월 3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임시 선별검사소 3개소(국채보상공원, 두류공원야구장, 다사보건지소)를 17일까지 연장 운영하고,이번 주 내로 수성구에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병상관리도 중점 대책 대상이다. 대구동산병원 등 3개 감염병 전담병원에 경증환자 등 치료를 위해 380병상을 확보해 현재 242명이 입원, 병상 가동률은 63.7%이다. 향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186병상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경북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72병상이 확보됐고 현재 26병상이 입원해 병상가동률은 36.1%이며  향후 20병상을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에 나선다.
대구 1호 생활치료센터인 중앙교육연수원은 현재 정원 160명 중 70명이 입소해 43.8%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로 대구 제2호 생활치료센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채홍오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새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특별방역대책을 확실하게 준수해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는 이 위기를 잘 이겨내자고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1차 대유행과 2차 대유행의 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낸 것처럼 3차 대유행의 위기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시 한 번 극복해 낼 수 있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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