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서 9일 사이 강추위를 앞두고 5일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경기, 강원 일부 지역 등에는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서울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 제외), 서울, 경북(문경·청도·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충북(영동) 등이다.
충남(당진·서천·홍성·예산·부여·금산·논산·아산),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도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경북(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영주), 충북(영동 제외), 충남(계룡·청양·공주·천안), 강원(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원주·영월·태백), 경기(여주·가평·양평·광주·이천·파주·의정부·양주·고양·동두천) 등에는 이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강원(강원북부산지·양구평지·화천·철원), 경기(포천·연천) 등은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경보로 변경된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거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등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내려가 3℃ 이하이거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6일부터 강원영서 산지, 경기내륙,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의 아침최저기온이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남부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특보를 발표한다”고 했다.
이형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