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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사계(四季)/淸花 김나현

시와 함께 읽는 감평

 

사계(四季)/淸花 김나현

 

상큼한 봄날
맑고 고운 리듬 위에서
아름다운 왈츠를 추던 당신

 

여름날엔
웅장한 오케스트라 무대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지요

 

화르르, 절정에 오른
가을날의 황홀한 연주에
우린 정말 행복했습니다

 

조르르, 계절이
고운 선율을 타고 내려와
낮은 자리에 서 있습니다

 

천 개의 계단을 오르내린 당신
이 겨울엔 하얀 쉼표 하나로
앉아 쉬어도 좋겠습니다

 

 

◇김나현 프로필
▲시인 / 시낭송가
▲아호: 청화(淸花)
▲강원 정선 출생
▲(社)창작문화 예술인협의회 詩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社)종합문예유성 정회원
▲(社)종합문예유성 시분과 위원회 운영위원
▲도전한국인 문화예술인 대상  
▲대한민국 올해의 시인상
▲전국 성인 시낭송 최우수상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한국문학 향토문학상외 다수
▲종합문예 유성
▲대한문학세계 외 다수

 

◇시 감평/시인 박선해
한번씩은 희귀한 아름다움에 취하기도 한다. 천태만상의 물상이 시를 쓰는 바탕으로 끝없이 가는 길이 된다. 하늘도 계절을 바꿔 입는 어느 날, 계절의 선율이라고 표현한데서는 다붓다붓 내리는 안착지에 언어를 놓고 있다. 그 언어가 시인의 눈에는 측량할 수 없을 감성이 되어 정서의 벤치가 되었다. 고정된 주관으로 한편은 화석처럼 굳은 글씨가 되고 옮겨 가 평면속에 정렬되었다. 꿈과 이상을 현상화 시키는데 실증적 재주가 탁월하다. 인생길을 넓게 이해 해온 보폭이 있다. 나아가 죽음을 끌어 안을 힘도 있다. 감흥을 알면 인내도 안다. 산야와 바다가 하는 모든 말은 심연을 건드리고 시인은 꿈틀할 것 같다. 우화적인 오늘의 시도 샘물이 쪼르르 흐르는 듯 네가지의 여운이 있다. 시인에게 또르륵 구르는 물방울 소리처럼 맑은 소리로 말해 드린다.
“시를 읽었습니다.”
“착각이 듭니다”
“행복이 몰려 옵니다.”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어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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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불우이웃 돕는데 사용했으면 좋겠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가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주말이라 휴무인 대구시청에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왔다. 근무 중이던 청원경찰이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묻자 할머니는 하얀색 봉투 하나를 꺼내고는 “불우이웃 돕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청원경찰에게 봉투를 건넸다. 청원경찰은 할머니께 담당 부서로 안내해 드릴 테니 직접 전달하시는 게 어떠시냐고 했으나, 할머니는 “자신은 심부름으로 대신 온 것이다. 그러니 전달만 해달라” 이 말씀만 남기고는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떠났다. 할머니가 전해 준 봉투 안에는 손수 모은 듯한 5만원권 지폐 74장이 노란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 할머니가 전해 준 감동으로 주말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한 담당부서의 직원들은 할머니께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워하면서, “추운 겨울 할머니께서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할머니가 전해 준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어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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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