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5 (화)

  • 흐림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1.4℃
  • 흐림서울 4.5℃
  • 흐림대전 4.8℃
  • 구름많음대구 2.3℃
  • 구름조금울산 2.9℃
  • 흐림광주 6.6℃
  • 맑음부산 3.9℃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9.2℃
  • 흐림강화 4.9℃
  • 흐림보은 3.8℃
  • 구름조금금산 4.0℃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2.2℃
기상청 제공

직장인들, 송년회·회식 취소 분위기

위드코로나 한 달만 5천 명 넘어
신규 확진자 수 역대 최다 기록
추가 방역 강화 조치 주중 발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도입 이후 약 한 달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부 직장인들이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예정된 송년회나 회식을 취소하고 있다.
방역 규제 완화에 맞춰 일정을 잡았지만 확진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만큼 다수가 함께하는 모임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123명이 늘어 누적 45만2350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주(11월24일) 4115명에 비해서도 1008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직장인들은 송년회나 회식 일정이 하나둘씩 취소되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회사에 재직 중인 조모(26)씨는 "소규모 모임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송년회같이 큰 모임은 대부분 취소됐다"며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 계획이 잡혔던 송년회도 취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다른 직장인 김모(27)씨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회사 모임이 잡혔지만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 다들 눈치를 보고 이를 취소하거나 인원수 4명에 맞춰 밥만 먹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직장인 오모(38)씨는 "동기들이 다 함께 송년회를 하기로 했었는데 내년으로 밀렸다"며 "내주 예정된 회식도 이대로 모여도 되는 건지 염려스러워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동료들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을 준수하면서 회식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기업 재직자 손모(26)씨는 "회사 사람들이 매일 출근을 하고 백신도 맞아 확진자 수에 무뎌진 것 같다"며 "다들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필요한 것들은 그대로 진행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송년회 장소를 찾고 있다는 중견기업 사무직 이모(25)씨는 "8~10명씩 안에 들어가 테이블을 나눠 앉을 수 있는 규모의 식당들은 예약이 끝났을 만큼 회식 일정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 모임을 자제하라는 지침이 인사팀을 통해 공지되긴 했지만 정부 방침이 허용하는 인원에선 회식이 가능하다는 공지도 같이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중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각 분과 회의를 거쳐 유행을 억제할 방역 강화 방안 적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천 기자 koch3099@hanmail.net

포토이슈



지역뉴스

오늘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 첫 삽
대구시는 민족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간송미술관의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인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이와 더불어 고전과 근·현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대구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3월 국제설계공모에서 국내·외 유명건축가를 제치고 당선된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수팀이 설계한 대구간송미술관이 드디어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이번 기공식은 25일 건립예정 부지에서 개최되며,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와 전인건 간송미술관장 등 간송재단 관계자, 문화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의 첫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국·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한 간송미술관의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으로서 부지면적 2만4073㎡, 건축연면적 79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아트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카페 등 최상의 공간을 갖춘 미술관으로 조성된다. 또한, 2023년 7월 준공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은 건립공사와는 별도로 간송재단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 1

LIFE

더보기
‘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