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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안동권지사“친환경 퇴비, 조류 발생 60%↑감소”

인·질소 등 30% 이상 감소
낙동강 유역 적용 연간 920억 절약

친환경 퇴비 사용시 녹조 원인물질인 조류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water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댐·하천의 녹조 저감을 위해 안동시와 공동으로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 효과분석 용역을 실시했다.
연구 수행기관으로 안동대학교 산학협렵단이 선정돼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친환경 퇴비사용 시 녹조의 원인물질인 영양염류(인, 질수 등)의 용출률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류(Microcystis) 발생량은 60% 이상 감소하는 등 수질개선에 긍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낙동강 유역에 적용해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퇴비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질개선의 사회적 편익은 연간 920억원으로 추산됐다.
녹조를 발생시키는 원인물질의 약 70%는 농경지 등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경지의 비료로 사용하는 가축분뇨에서 영양물질 '인(P)'이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의 먹이가 된다.
K-water 안동권지사는 가축분뇨 속의 '인(P)' 유출을 저감시켜 녹조를 근원적으로 저감하는 물질(NPA)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개발해 2건의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해는 환경부·안동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안동·임하댐 상류지역 2000여 농가에 친환경 가축분 퇴비 3800t을 공급하는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2년간 그 효과를 분석했다.
임병민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국 확산·정착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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