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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산업 정상화 상당 기간 걸릴 것”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수해복구 · 수급점검TF’ 브리핑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4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로 포항 철강산업에 심각한 영향이 발생했다”며 철강산업의 정상화에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TF 가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철강산업의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수출입 파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 TF’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주 중 민관 합동 철강수급조사단을 구성해 공급망 안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업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 등으로 재고가 있어 당장 수급 문제는 걱정하는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는 데 굉장히 시간이 걸리고, 일부 포항 지역에서만 생산되거나 수입할 수 없는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TF 활동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고 필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특히 포스코 포항공장에서만 국내에 공급하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전기강판, 선재 등 세 종류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상황을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장 차관은 “전기강판 같은 경우는 가전제품에서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조금 더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업계의 완전한 정상화 시기에 대해서는 “포스코나 현대제철 등 업계에서 파악하는 것과 일부 전문가들이 파악하는 부분이 조금 달라서 정부가 이번에 조사나 활동을 통해 파악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로(용광로)는 정상화됐고 제품들의 문제다.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의 경우는 정상화에 최대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며 “스테인리스(공장)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정상화에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외에 철강업체들이 요청한 주 52시간제 한시 완화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며  “주 52시간제의 예외 규정에 대표적으로 허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한시 완화가) 적용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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