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23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온라인 쇼핑몰로 1천여 개 우수 중소기업의 5만여 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기관 차원에서도 필수 운영물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직원뿐 아니라 협력기업 임직원에게도 중소기업 제품 자율구매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 및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천 기자
경북도는 22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일자리에 대한 대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는 경북도와 지역의 경제기관 실무진이 참여, 기관별 지역경제 동향 공유 및 대책 논의와 함께 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상시화, 온라인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일자리 구조변화 및 언택트 산업 활성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고 기관별로 대책도 내놓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많은 일자리가 실업 위험에 노출됐고, 일부 일자리는 향후에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고용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대면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지속성 확보, 신성장산업 및 기술발전 맞춤형 인력 육성 및 재배치, 필수 일자리에 대한 고용 안정성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DGB 금융지주는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21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21)의 부대행사인 ‘제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에 참가할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패션 라이프스타일형 전문 트레이드쇼인 2021 대구패션페어는 오는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제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를 진행한다. 대구패션페어에 참가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분야 중 선택 지원할 수 있다. 국내외 패션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에는 2021 대구패션페어 메인 패션쇼장에 설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마케팅 활동을 위한 지원비를 차등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내 별도의 WINNER관 제공, 2022년 대구패션페어 참가비 무료 및 할인, 매거진_D 기사 및 광고 홍보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제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 참가는 대구패션페어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구 수성구는 황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여성 1인 가구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취미공유 자조모임 ‘외로움 탈출! 황금카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황금카페는 이혼·사별 등으로 우울감이 높은 1인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쿠키 만들기 등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후 참여 대상자들의 만족도와 우울증 완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도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는 35.9%이며, 중장년층 1인 가구는 40.7%로 나타났다. 전체 1인 가구 고독사 9,330명 중 중장년층은 4,193명(39.2%)를 차지하고 있다. 고독사는 노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중장년층 고독사 또한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수성구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황금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11월까지 월 2회 퓨전 디저트 요리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만든 디저트를 주변의 어르신들께 나눠 드리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이웃 사랑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황금카페는 1인 중장년층이 겪는 사회적 우울감 해소와 취미생
김영식 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5G 집단소송 참여자가 1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이통사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품질·초고속 5G서비스 구현이 되지 않는 책임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전 과기부 장관, 임기:17.07~19.09)의 무리한 세계최초 5G 상용화 추진과 이용자에게 불리한 5G 요금제 인가에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고주파대역을 사용하는 5G 서비스는 LTE망 보다 기지국을 촘촘하게 설치해야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라고 밝히며, “과기부는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세계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위해 이용자 보호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불완전한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게 만들었다.”라고 비판했다. 2018년 4월 11일, 과기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5G망의 특성에 대해 “5G망은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기지국당 커버리지가 작은 28GHz, 3.5GHz 등의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하므로 기존 LTE망 대비 4.3배 이상의 기지국이 필요하다.”라고 알리고 있다. 5G망은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기지국당 커버리지가 작은 28GHz, 3.5GHz 등의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하므로 기존 LTE망 대비 4.3배 이상의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오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4월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도정질문을 실시하고, 5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4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민생조례안과 함께 도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 및 ‘2021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등을 심도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제출된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만큼, 더 급한 곳은 없는지,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전하면서, “또한, 집행부에서는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과 내년도 국비확보 등 당면사항을 빠짐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엄용대 기자
대구시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군위, 의성지역에 지원되는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3일부터 5월 말까지 두 달여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예방과 원활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 의성군, 30일 군위군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이전지역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사업 규모는 최소 3천억원 이상 지원하기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으며, 지원 분야는 크게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4개 분야로 지난 2019년 12월 17일 국무조정실장 주관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지원사업 개요 및 추진방향 ▲지원계획 등이다. 이후 이전지역 26개 각 읍·면 이장협의회에서 제출된 지원사업 의견 사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서 타당성, 실현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하게 된다.
대구시의회 박우근 의원(사진, 교육위원회, 남구1)이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방부와의 논의가 진행 중인 미군 47보급소(중구 수창동) 이전 및 캠프워커 서편 활주로 도시계획도로 부지반환 절차와 동편 활주로 환경오염 정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박우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점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주민들의 금전적인 피해와 정신적인 고통이 날로 커져 가고 있다”며, “미군부대 주변 주민들의 피폐해진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3차 순환대로 완전 개통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부지매입과 대체부지 확보비용을 포함해 316억 원이 집행되었음에도 미군기지 내 도로부지 반환과 환경오염 정화사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최근의 47보급소 이전 논의와 함께 서편 활주로 도시계획도로 반환도 협의되고 있어 3차 순환도로의 완전개통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우근 의원은 “이번에 미군 측과의 47보급소 이전과 서편 활
대구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세계 책의 날’인 23일부터 11월까지(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 지역인증서점을 통해 시민에게 도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추진한다. ‘동네책방’으로 불리며 지역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지역인증서점’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시민의 도서 구입비 50%(지역출판사 도서는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민(주민등록상 만 13세 이상 대구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중·고등,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서점의 경쟁력 강화 및 주민 문화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9월 1일부터 대구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지역서점 인증제’는 1년 이상 지역에 소재지와 방문매장을 두고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으로 영업하는 중소 서점이 대상이 되며, 현재 171개소의 서점이 있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인증서점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했으며, 접근성(위치), 지역도서(대구출판사)보유 비율, 독서 관련 문화행사 운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구·군 지역별 인구수와
전찬걸 군수는 22일 열악한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고속도로 등 SOC사업의 필요성을 강력 피력하며 관련 부처 설득과 지원을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박형수, 김희국, 주호영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영덕~삼척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기본조사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원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의, 영양~평해 국도건설공사 노선 직선화를 위한 총사업비 증액 조정 반영을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개발 및 관광 대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회의원 및 중앙 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SOC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엄용대 기자
대구시와 광주시를 1시간 대 생활권으로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을 위해 대구·광주를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와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정부에서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철도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면서 경북 고령군, 경남 함양군, 전북 남원시 등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총연장 191㎞의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다.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검토대상에 분류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영·호남 상생공약에 채택되면서 본격 추진돼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국토교통부와 청와대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달빛내륙철도가 양 시·도가 최초로 간절히 원하는 공동사업임을 감안해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동건의문에는 ▲수도권 중심 철도망에 따른 지역불균형 문제점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사업추진 이행 촉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반영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구미시에서는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장애인복지단체장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편견 없이 바라보면 누구나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권리 선언,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뤄졌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온합창단의 중창과 청각 장애인의 수어로 진행된 애국가 제창,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장애인 권리선언 UCC상영으로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기념행사 전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도철연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특성을 이해하는 존중 문화 확산과 장애인식 개선 등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혀 나가는 활동에 구미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세용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