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 상주가 5년마다 실시하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받은 재인증은 시가 지난 5년간 슬로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연구, 전통산업인 명주 및 양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 및 문화와 생태, 녹색 자원을 연계한 슬로관광 체험기반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로 인해 시는 앞으로 고유 자산을 최대 활용한 슬로 라이프 시민운동 확산, 슬로시티 soul food 박람회 운영뿐만 아니라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제시한 국내 최초 자전거 도시로서의 시민운동 실천, 슬로마을 발굴사업, 전통 요리 지침서인 시의전서 요리의 세계화 등 다양한 슬로시티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시 만의 슬로시티 정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주만의 슬로시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차별화된 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 hao5576@daum.net
성주군은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매월 50만원(연간 총 6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과 대구은행을 비롯한 16개 금융기관에서 본인 신분증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발급신청, 충전을 할 수 있으며, 가맹점 검색과 이용내역, 체크카드 사용여부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사랑상품권 이용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통한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카드형 상품권 이용 확대로 주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규 기자 hj1794619@daum.net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2022년 9일 내수면 어자원의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버들치 외 2종, 총 4만 마리의 내수면 수산종자 치어를 영양군 반변천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에 개최된 내수면 수산종자 치어방류 행사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버들치 2만 마리, 잉어 1만 마리, 붕어 1만 마리, 총 4만 마리가 영양군 반변천 일원에 방류됐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한여름의 무더위와 수송 스트레스로 인한 치어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활어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수송했으며, 반변천으로 운송된 후 수온차이 등 방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한 뒤 방류했다. 또한 방류된 치어들은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새로운 서식지인 영양군에 정착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면 수산생물의 보전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수산생물의 종보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풍요로운 반변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홍열 경북도의원은“지속적인 우량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영양군이 되길 바라며, 방류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불법어업 근절을 통해
청도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개막공연에는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참여해 8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시작으로 유명 뮤지컬배우와 협연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명곡을 선사했으며, 유명 대중가수들이 대수 출연하여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역 수의사단체와 인근대학 반려동물 관련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반려동물 건강검진, 이미용 서비스, 유기견 분양,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비문등록,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반려동물 산책요령을 주제로 관객과 문답형식으로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하여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반려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청도군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포항시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우수 특구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차전지(배터리) 산업분야에서 초격차의 경쟁력을 확보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배터리 메카도시로서 영일만의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29개 특구 중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올해도 규제자유특구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의 방문에 이어 기재부, 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의 규제개혁과 배터리 재활용 분야 담당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주) 등 빅3 앵커 기업을 필두로 중소 전·후방 기업들로부터 3조3972억 원의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도 창출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포항 규제자유특구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결과물을 선보이면서 ‘K-배터리’의 선두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제10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에 도건우(50)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했다. 8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 따르면 신임 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대륜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밴더빌트 공공정책연구원 초빙연구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공직에서는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고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산·학·연·관(産·學·硏·官) 등을 넘나들며 중앙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정책과 법령에 해박하고 업무 처리에 원칙과 소신이 뚜련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대구TP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흡수해 오는 10월 통합 출범한다. 9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심사 등을 거친 대구TP는 이사회 의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얻어 최종 선임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7일까지 2년이다. 신임 도 원장은 “홍준표 시장님의 대구 대전환과 공공기관 개혁 시책에 동참할 기회를 갖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며 “민선8기 대구시정의 성공을 위해 미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