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는 8일 학력신장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목표와 비전을 높이고 학업에 대한 긍정적 동기부여를 위해 영천인재양성원 중·고등학생 30명이 함께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명문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의예과, 경영학과, 전기정보공학과 등 여러 분야에서 전공을 쌓고 있는 서울대 재학생 5명, 중앙대 재학생 2명과 함께 캠퍼스 투어 및 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하며 선배들과 소통하고 대학생활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명문대 견학을 통해 평소 가고 싶었던 대학들을 직접 경험하니 학업에 대한 의욕이 높아지고 관심 있는 분야의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학 관련 정보와 대학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대학 진학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영천시장)은 “교육발전이 곧 영천 발전으로 이번 명문대 견학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초등학생 조합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신나는 여름방학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여행을 실시했다. 조합원 자녀와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경산여행은 상반기 코로나19 대응과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산불비상근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녀들에게 소홀한 조합원의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자녀를 초청해 가족 상호 간의 소통 기회 제공 및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주령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산시 의회사무국 본회의장을 방문해 의장선출, 조례안 투표 등 지방의회 직접 체험 △포니힐링승마농원의 쿠키만들기와 승마체험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의 가상현실체험, 3D모델링, 힐링전사지체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삼성현유아숲에서 숲놀이 등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경주한수원 WFC는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전날 오후 8시 30분 창녕 부곡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현대제철을 3대 1로 누르고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서지연의 첫 골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들어간 뒤, 전반에 아스나와 이은지가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천에 1대 2로 패배한 한수원은 결승에서 설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기는 무더위와 연장전으로 인해 오후 11시 17분에야 막을 내렸다. 그동안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던 경주한수원 WFC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우승으로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수원의 위상과 경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이 자랑하고 사랑받는 구단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5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9일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박형준 복지노동민원 과장을 초빙하여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통제로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 및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숙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직자의 5대 신고·제출의무와 5대 제한·금지의무를 중심으로 개별적 사례를 통한 이해충돌 관리·통제 방안과 위반 시 제재규정을 교육했다.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성구의회 의원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이를 바탕으로 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경주시는 마을에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2년 귀농·귀촌인 환영행사’를 가졌다. 마을 환영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주민 유대강화 사업이다. 경주시는 첫 사업으로 지난달 22일은 산내 대현2리, 29일은 산내 내일2리에서 각각 지역민과 이들 간 화합을 위한 마을단위 환영회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마을회관에서는 환영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음식을 나눠먹는 집들이 형식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행사를 치뤘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한 주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진행됐다.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정겹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은 지역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054-779-87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제9대 봉화군의회는 지난 2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집행부와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상희 의장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이 참석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50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와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사전 협의 차원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250회 임시회는 2022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와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을 포함한 각종 안건이 제출돼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의회 슬로건인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처럼 열심히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상희 의장은 “봉화군의회는 집행부를 공동운명체로 여기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