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8일 우륵실에서 2023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예정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대상으로 한 세계유산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활용콘텐츠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지산동 고분군 속 대가야의 세계를 만나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제고 △ICT연계를 통한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도시 브랜딩 및 국내외 홍보 고도화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이라는 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고령군은 본 용역을 통해 약 40여개 이상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단순히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이후 지역주민들이 지산동 고분군의 보존, 관리, 활용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협의체 운영’, ‘주민 토론회 개최’등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을 수립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이후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향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은규 기자 hj1794619@daum.net
평범했던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5000㎡부지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습지식물원과 이를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관계부서 협의, 지난해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조성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사업부지 내 사유지 5필지 1398㎡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쳤고, 다음달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저수지 ‘구곡지’를 한눈에 조망하고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한 친수·여가공간 제공 및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
고령군은 2일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해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하였으며, 경북도청 고령군 향우회원들과의 면담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선 8기를 맞이해 주요 현안사업인 다산 ~ 동고령 산업단지 간 연계도로(지방도905호선) 확장사업 및 다산면 곽촌지구 재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건의하였으며, 함께 출발한 실과장과 직원들은 업무 관련 부서별로 개별 방문해 일일이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남철 군수는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00개 기업 1조원의 과감한 투자유치로 일자리 3천개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산업경제도시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을 육성해 인구5만,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인 5-5-5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자, 경북도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적 관계 지속과 많은 지원 등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고령군은 경북도와 꾸준히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젊고 힘있는 고령군!”이 “새로운 경상북도!”의 미래를 위해 앞장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달 29일 관내 주요관광개발 사업장인 부례관광지, 은행나무숲, 우륵박물관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향후방향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개발현장을 방문한 이남철 군수는 낙동강 등 자연자산과 고령의 고유특색을 잘 살리는 친환경적 생태관광, 접근성과 편리성을 살리는 사람중심 힐링관광, 고객의 재미와 만족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 명품관광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예산이 확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인 ‘대가야휴문화 유수사업’, ‘바래미생태레저단지 조성’, ‘대가야역사문화클러스터사업 2단계(동서양악기연구소)’ 에 대한 향후방향을 주로 논의하였고, 계획 중인 사업은 사업추진에 전제가 되어야 할 행정절차에 집중하고, 사업타당성이 부족한 사업들은 제외하되 향후 추진시에 검토하기로 했다. 취임 후 군정 각 분야의 현장을 둘러본 이남철 고령군수는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광분야가 재정의 효율적 운영이 가장 필요한 분야 중 하나다.”면서, “선택하고 집중하는 투자를 통한 군민체감형 관광, 기존 관광시설의 관리운영 보완을 통한 생태·힐링·명품 관광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고령군은 11일 ‘2022년도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곡 도진마을이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경상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주민 역량 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 간 교류 확산 등에 주안점을 둬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마을 경연 대회로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본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사업과 농촌 만들기 사업, 총 2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소득 · 체험, 경관 · 환경, 문화 · 복지 등 3개 분야, 농촌 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개발, 농촌빈집 · 유휴시설활용 등 2개 분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으며, 고령군 우곡면 도진마을은 마을 만들기 사업 경관 ·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곡 도진마을은 시상금 200만원 및 콘테스트 준비지원금 3억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령군 우곡면 도진마을은 1977년 경상북도 제1호 충효마을로 지정받아…
고령군은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부례관광지에서 관내주민과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하계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2년만에 관련 시설을 정비해 지난 2일 토요일 주말부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부례관광지에서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이며, 오전 10시 개장하여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이 계절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다. 봄과 가을은 나들이와 피크닉을 즐기고 여름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령의 에듀테인먼트형(Edutainment) 명소이며 부례관광지는 캠핑과 MTB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난 고령의 대표적인 친환경 레포츠 관광지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미 조성된 고령의
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울림통 위에 안족이라는 열두 개의 줄받침과 열두 줄의 가야금줄을 얹은 현악기다. 가야금줄은 명주실을 꼬아서 만들어지며,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된다. 이번 시연은 전통방식의 가야금줄 제작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야금줄은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먼저 질 좋은 누에고치에서 생사를 뽑고, 이를 일정한 굵기에 맞춰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굵기나 꼬임의 정도에 따라 음색과 강도가 조절되므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단단하게 감아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삶는데, 열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나무의 송진이 명주실이 풀리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햇볕에 하루정도 말려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줄 제작 시연을 본다면, 가야금 소리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작 시연은 오는 4일∼29일(주말 제외) 9시부터 17시까지며 우륵박물관내 가야금줄제작체험장 앞에서 진행될
고령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관광 홍보 마스코트인 ‘고고 스트링밴드’를 활용한 참신한 독립부스 디자인과 라이브커머스 및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7년 역사를 가진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이뤄졌다.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하여 40여개 국가와 30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고령군 관광 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최종 등재 대상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과 고령의 주요 관광지, 지역 대표 캠핑 명소, 지역특화 콘텐츠 ‘고고스트링밴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농특산품도 전시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고령 은행나무 숲 등 청정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대가야와 가야금을 주제로 한 고령군 관광 홍보 캐릭터 그룹 ‘고고 스트링밴드’의 포토존을 구성하여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고
고령군은 21일 2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에 모든 행정력를 집중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는 고령군 기획감사실장의 주재로 2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담당별로 미집행 사유 분석과 소비·투자분야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집중 논의했다. 또한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여상반기에 반드시 계획된 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상반기를 얼마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각 사업담당 부서의 부진사업을 위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금지급, 긴급입찰 및 관급자재대 선고지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해 남은 시기 최대한 집행률을 높여 목표액 달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백섭 기획감사실장은“이제 얼마남지 않은 상반기에 각 사업담당부서에서는 최대한 사업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목표액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규 기자 hj1794619@daum.net
고령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포항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 첫 번째 종목인 배드민턴에서 5년 만에 군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배드민턴종목(협회장 이강하, 전무이사 이소형)에서 4개 부문(남자청년부, 여자청년부, 남자장년부, 여자장년부)에 출전한 고령군 선수들은 남자청년부 금메달, 여자장년부 은메달, 여자청년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도민체전 본경기는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고령군은 사전경기(배드민턴, 축구, 유도, 골프)를 포함하여 15개 종목에 319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편 도민체전 결단식은 오는 15일 13시 30분 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장도에 오르는 고령군선수단의 건승을 다짐하고, 16일에는 선수단 격려를 위해 위문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의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통해 고령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참가하는 선수 여러분의 기량을 발휘하여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