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구미를 방문해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 및 지역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라는 주제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지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의 면담 시간에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중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통합신공항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재개, ▲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지선) 지정, ▲국도33호선~25호선 연결 국도(지선) 지정, ▲2023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지속 구축 등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 사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원희룡 장관은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
구미대학교가 취업 연수를 위해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한다. 2일 구미대에 따르면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올해 해외 취업과 연수를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에 24명의 학생들을 보낸다. 싱가포르, 일본 취업 11명, 캐나다·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9명, 미국 어학연수 4명이다. 이달 말 캐나다 6명, 호주에 3명이 파견되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현지 대학에서 8주간 어학연수 후 전공과 연계된 취업처에서 8주간 인턴십을 진행하는 총 16주간 프로그램이다. 교육부가 현지 교육비·체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선진화된 글로벌 마인드·역량, 해외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어학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4명의 학생들은 자매대학인 미국 웨스트대학에서 4주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는다. 올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11명이다. 5명은 싱가포르 호텔 등에 취업해 지난 4월 현지로 떠났고 오는 9월에는 일본 힐튼호텔 취업이 확정된 6명이 출국한다. 이외에 2학기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인 K-Move사업에 최소 10명 이상이 해외취업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들은 영어와 일어 등 맞춤형 어학수업을 거쳐 내년 초 해외취업에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인동보건지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선별진료소는 오는 4일부터 별도 해제안내 시 까지 워킹스루 방식이며, 이용시간은 평일 10시~16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임시선별진료소 추가설치로 강동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해외입국자 24시간 이내 검사 및 60세 이상 고령자, 가족밀접 접촉자 3일 이내 검사권고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들의 재 확산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방침을 마련했다. 현재 구미시 PCR검사장소로는 구미보건소·선산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병원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구미차병원·구미 강동병원에서 비급여로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80개소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신속항원 검사를 받으시고, PCR 우선순위검사 대상자는 구미보건소·선산보건소 선별검사소 및 인동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전파 조기차단과 지속적으로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 주재로 정근수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8명과 사업 관련 국·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 협의 및 도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도의원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도비 확보가 시급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구미시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시는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 산동읍 행정복지센터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방도927호선(5산단~서군위IC) 선형개량, 지방도916호선(구미-김천) 선형개량,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도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도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경청하고 사업에 필요한 도비 지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시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현안 사업의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경북도와의 협조, 특히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이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을 구매했다. 28일 팜한농에 따르면 사내복지기금을 활용해 쌀 11t(3500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이 쌀 1포 구매 시 추가로 1포를 더 지원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곡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쌀값은 45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20㎏ 기준 산지 쌀값은 4만 4851원으로 지난해 5만 5862원에 비해 20%나 떨어졌다. 이와 같은 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은 쌀 소비 감소로, 1991년 116.3㎏이던 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해 들어 절반 수준인 56.9㎏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팜한농 임직원들은 쌀 외에 감귤 4t도 함께 구매했다. 팜한농은 지난 3년간 7차례에 걸쳐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여, 약 4억2000만원 상당의 쌀과 토마토, 마늘, 양파 등 우리 농산물 104t을 구매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번 농산물 구매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찾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ljh0235@na
김장호 구미시장은 2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과 함께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구축사업 현장인 ㈜SK실트론 구미2공장을 방문했다.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는 SK실트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사업비 480억 규모(2021∼2025)이다. 2025년까지 △초 저농도 유기물 제거용 자외선 산화장치, △초 저농도 용존산소 제거용 탈기막,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기술 등 고순도 공업용수 전반에 걸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실증플랜트는 초순수 생산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인 SK실트론 구미2공장에 설치하여, 해외기술과 국내기술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고 실제 초순수를 공급함으로써 관련 기술의 실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구개발 참여기업은 2025년까지 하루 2,4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하는 실증플랜트를 설치해, 관련 생산공정의 설계·운영 기술 100%, 시공 기술 및 기자재 60%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전자, 의약, 철강 등
구미시는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용지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47필지 15만3709㎡다. 입주 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제품, 기계·장비 등 16개 제조업이다. 공업 폐수량이 하루 최대 20㎥ 미만으로 제한되고, 특정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는 입주할 수 없다. 분양 가격은 ㎡당 28만4230원이다. 시는 고아, 해평, 산동지역 등 3곳에 농공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아 제2농공단지 분양은 인구 유입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ljh0235@naver.com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지난 22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발대식을 개최하고 비상경제 극복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돌입했다. 코로나 엔데믹 및 세계경제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경제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를 위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미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해당 TF를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본 TF는 공동위원장인 김장호 시장·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하여 경제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협의회’와 유관기관 실무자 위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 그리고 ▲지역경제 ▲관광 ▲복지 ▲건설 ▲농촌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으며 구미상공회의소 등 지역 산업경제 관련 기관단체도 대거 참여했다. 김장호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국내외 금융불안 심화 등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생 안정과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미시장 당선 이후 비상경제대책 TF를 신설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비상경제대책 TF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급등, 금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20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인수위원장, 문추연 시정혁신자문위원장 등 30여명의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은, 위원회 활동개요 보고, 전우헌 인수위원장의 시정전략 및 혁신정책 제안 내용 발표, 활동보고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40여일간의 기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및 공약 검토, 정책제안 회의, 주요사업 현장 방문, 기업·기관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민선8기 시정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4대 목표, 8대 전략, 80개 과제를 확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서, 통합신공항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역동적인 경제구조를 만들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위에서는 민선8기‘4대 목표’를 도약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낭만문화, 소통하는 공감복지, 신뢰받는 책임행정으로 정했다. 또한,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8대 핵심전략(프로젝트)을 마련, △하늘길 중추도시 △경제주권 성장도시 △낭만문화 품격
제9대 구미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안주찬(사진) 의장. 안 의장은 지난 제8대 의회 후반기에서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추진과 의회 내 협치에 힘썼다. 이제는 의장으로 다시 한 번 지역을 위해 뛰게 되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지역 내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같은 지역 발전의 큰 디딤돌을 마주하고 있다. 본지는 제9대 구미시의회의 출발과 함께 무거운 자리에서 일하게 된 안주찬 의장을 만나 그의 각오와 전반기 의정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의장 당선 소감은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렬를 받으며 제9대 구미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저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앞으로 저는 제9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수행하면서 우리 구미시의회가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이 찾아오는 의회, 신뢰와 행복을 주는 의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구미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금의 초심을 임기 마지막 날까지 간직 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조금의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