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21일 구미시청 1층 로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44℃를 가리켰다. 지난해 12월 1일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이 10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13억1600만원이 모여 희망 모금목표액(9억1200만원)의 144%를 달성하며 100℃를 훌쩍 넘었다. 이날도,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에서 620만원 상당의 쌀을 후원하여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도 이어져 (주)공간토목엔지니어링에서 성금 500만원, (주)금호테크닉스에서 성금 3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여성회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시민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액기부자도 지난해보다 증가하여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많은 힘을 보탰다. 장세용 시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구미시 모금액이 조기 달성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온정이 보태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진하 기자
구미시는 청년에게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공모로 국비를 확보한 구미시 사회초년생 지역정착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11개 분야 25억 규모의 다양한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사회초년생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청년 유입을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에게 근로경험과 직무교육을 제공하며, 타 지역 청년인 경우 지역기업 취업 후 1개월 내 지역전입을 실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정규직프로젝트는 청년 등 취업취약 계층을 중소기업 인턴사원으로 채용하여 기업에는 고용장려금,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운동은 기업과 청년 간 맞춤형 채용 연계하여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역 중소기업에는 온·오프라인으로 구인활동을 지원, 청년에게는 희망 직무 교육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사업은 청년 및 중장년층 신규채용 우
구미시는 구미국가5공단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체비지인 공동주택(2개블럭)용지를 679억 원에 대전시 소재 ㈜어반웰스와 19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의1지구내 공동주택(아파트)용지는 부지면적 78,335㎡이며, 건폐율60%이하, 용적률250%이하, 층수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시 결정되며, 세대수는 1,749세대로 계획돼 있다. 거의1지구는 기존 구미국가공단 2,4단지 배후정주단지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조성한 옥계 1,2지구 노후주거단지의 대체부지조성을 위해 2009년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금년 하반기에 구포∼생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구미국가5공단까지 1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금오공대가 있어 구미의 최고의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어반웰스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로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구미에서 분양을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조속히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2021년 하반기에 분양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
구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최근 일주일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0명, 일평균 2.85명으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18일 0시부터 오는 31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정부안)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세부내용으로는 우선 유흥시설(5종)과 홀덤펍, 파티룸은‘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방문판매, 노래연습장, 식당, 실내체육시설은 21시부터 0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 디저트류만을 주문할 경우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고 21시부터 0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는 기존과 같이 유지되며, 다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아동·노인·장애인 돌봄에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제외 된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수의 20% 이내 인원이 참여 가능하도록 하되,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금지하고 특히 기도원, 수련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장세용 구미시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25일‘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으며, 12월 9일 오랜 염원이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해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권재욱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목했다. 김재상 의장은“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작 구미시의회의 새로운 도약은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고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에 대한 각오를 다졌으며, 구미시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맞추어, 지방의회의 정책능력을 제고하고,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이진하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13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의 새로운 변화에 구미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 관련법 국회 통과로 맞이한 새로운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공감과 기대감 확산을 위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최영조 경산시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권영세 안동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갑수 구미경찰서 서장을 지목하였다. 앞으로 시는 지방자치법 및 타 법령 개정을 통한 정책변화에 대응하고 구미시 환경에 맞는 추진과제 발굴 등 시민과 소통하는 구미형 자치분권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하 기자
구미시는 2021년 경제운영 목표를 수출은 270억불, 생산은 43조원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V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것은 2020년 실적 대비 수출은 247억불보다 9.3%, 생산은 37조원보다 16.2% 증가한 수치로, 연말 구미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치(BSI)가 ‘73’으로 2020년 4/4분기 ‘53’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기업의 설비투자, 매출액, 영업 이익, 자금조달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우리나라 국가 경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세계수요 감소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투자 감소로 -1.1% 한국은행 경제보고서 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미시 경제도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공단 근로자 수는 전년(86,386명) 대비 2,900여명이 줄어든 83,500여 명으로 고용이 감소됐다. 그러나, 구미시는 2020년 4분기 들어 월 평균 25억불로 수출세가 회복되었고, 2021년도 이런 추세를 이어가 반도체, 광학제품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2021년 글로
문화재청은 구미 대둔사 경장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난해 12월 31일 지정 예고했다. 대둔사 경장(經欌 경전을 넣어두는 장)은 뒷면에 쓰인 명문을 통해 인조 8년(1630)에 제작한 사실을 알려주는 불교목공예품으로 제작 시기뿐만 아니라 제작자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례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조선후기 목공예품 중 제작연대와 제작자를 알 수 있는 작품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대둔사의 경장은 좌측 경장의 뒷면과 밑면에 제작 시기와 제작자, 용도 등을 두루 알려주는 기록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 목공예 연구에 기준이 되는 등 미술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규모가 크고 조형적으로 우수해 조선후기 불교목공예의 편년과 도상연구의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또 좌우 경장의 문짝 안쪽에 각각 2구씩 그려진 사천왕상 배치를 통해 원래부터 한 쌍으로 제작돼 대웅전의 불단 좌우에 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수리되고 개채된 부분은 있지만 제작 당시의 문양과 채색 기법을 대부분 상실하지 않고 간직하고 있어 당시의 채색기법 연구 및 선묘불화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사천왕도는 17세기 선묘불
구미시는 지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사례 6117건에 3억4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6117건 가운데 90% 가량이 안전신문고 앱으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1분 간격으로 불법주차 사진 2장을 신고하면 곧바로 단속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면 10만원, 물건을 쌓거나 이중 주차 시 50만원이 과태료로 부과된다. 주차표시를 대여·양도하거나 부당 사용하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형사 고발될 수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는 2017년 4949건, 2018년 8071건, 2019년 8054건, 2020년 6117건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위반 신고가 상습적으로 접수되는 대형아파트, 상가 등에 대해 120회에 걸쳐 현장방문(공문 발송) 및 홍보물 2만부를 제작해 홍보했기 때문이다. 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홍보 등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상공회의소는 6일 구미지역 57곳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 전망과 경영계획 수립 환율'을 조사했다. 2021년 수출 전망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전망은 악화 40.4%, 호전 33.4%, 작년과 비슷 26.2%로 나타났다. 구미산단의 수출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상반기 중 일시적으로 급감했지만 7월부터 회복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아 악화 전망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 악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업체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53.8%)을 꼽았다. 이어 환율 변동 폭 심화(15.4%), 유가·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생산단가 증가(11.5%), 후발국의 기술 추격 심화(7.7%),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3.8%) 등의 순이었다. 구미산단 수출업체는 올해 경영계획 수립 환율을 달러당 1125원, 손익분기점 환율을 1108원으로 예상했다. 이날 기준 환율은 1087원으로 손익분기점 아래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달러 환율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