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장애인복지단체장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편견 없이 바라보면 누구나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권리 선언,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뤄졌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온합창단의 중창과 청각 장애인의 수어로 진행된 애국가 제창,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장애인 권리선언 UCC상영으로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기념행사 전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도철연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특성을 이해하는 존중 문화 확산과 장애인식 개선 등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혀 나가는 활동에 구미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세용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그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에서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에 대한 재판이 22일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가운데 석씨는 사체를 은닉하려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427호에서 열린 이날 석씨 재판의 쟁점은 사체은닉 미수와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다.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석씨와 딸인 김모(22)씨가 각각 출산한 아이가 바뀐 경위, 석씨가 빼돌린 것으로 보이는 김씨 아이의 행방이 이번 재판의 쟁점이다. 검찰은 산부인과에서 영아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숨진 여아의 사체를 매장할 목적으로 박스와 이불 등을 들고 갔지만 두려움으로 사체를 이불로 덮고 나왔다고 보고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석씨는 이날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산부인과 모자 동실 시스템 상 신생아실 밖으로 아이를 데리고 나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지만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는 끝내 부인했다. 다만 신생아실에서 친딸인 김씨가 출산한 여아를 외부로 데려나온 방법에 대해서는 '불상'으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오른쪽 발목에 부착된 식별띠를 분리한 후 데려가…
구미시(건설수변과)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돼 힘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녹색공간과 특색있는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낙동강체육공원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천연잔디구장은 잔디보식, 배토작업 등을 시행했으며 잔디 활착을 위한 이용제한이 끝나는 다음달 5월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행사와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 형형색색 튤립을 시작으로 메밀꽃밭, 덩굴장미 산책로, 원추리, 수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 등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계절의 색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절꽃 단지를 확충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신규로 덩굴터널 길을 조성 중에 있어 조롱박, 여주 등 10여 종의 다양한 덩굴식물들을 심어 가을철 어린이 체험학습공간 조성 및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 등 수변공간의 다양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중순경에는 자연 발생한 금계국이 낙동강 둔치를 황금빛으로 물들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낙동강체육공원 자전거대여소는 성인부터 아동, 2인용자전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구미 P6E 공장 사무동 건물에서 지난 주말동안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사무직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회사 측은 방역조치 구미 공장에서 방역조치 및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있는 사무직들이 전부 재택 근무를 하고 있고, 구미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며 "구미 공장에 근무중인 직원과 방문한 직원들 전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59개소 청사시설에 운영 중인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19일부터 관내 유흥업소 등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고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는 이용자가 각 사업장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080-296-0000)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감염병 역학 조사용으로 4주간 보관됐다가 자동 폐기되며, 통화료는 구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전화출입명부 서비스 확대시행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수기 출입명부의 개인정보유출과 허위기록 방지 및 정보취약계층의 QR코드 사용 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방역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전화출입명부 홍보물과 스티커를 제작해 이용자가 잘 식별할 수 있는 출입구와 테이블 등에 부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쉽고 편리한 출입등록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액은 25억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4300만 달러보다 18.6% 늘었다. 수입은 10억7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억2100만 달러와 비교해 3.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억6300만 달러 흑자로 작년 동기 11억5000만 달러보다 43.3% 올랐다. 수출은 광학·전자제품이 증가세를 보였고, 유리제품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 역시 전자·광학기계류는 증가했고 섬유류, 철강제품은 하락했다. 수출지역은 중국(39%), 유럽(17%), 베트남(10%), 동남아(3.7%), 일본(2.%) 순이다. 수입지역은 동남아(32%), 베트남(25%), 중국(14%), 미국(4.2%) 순으로 나타났다. 손영환 구미세관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등 모든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전자·광학제품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품 수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 대구경북 플레이 캠핑 페어에 참가해 구미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2021 대구경북 플레이 캠핑 페어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와 마이스산업연구원(주)이 주관하고 경북도, 다온티앤티, 대구MBC 등이 후원하는 박람회로, 캠핑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대구경북 캠핑 관광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시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워지고 집콕생활이 늘어나면서 코로나블루 등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이들에게 캠핑과 차박이 최신 관광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요즘, 캠핑의 계절을 맞아 구미시에서는 경북도와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진 시민휴식처이자 힐링 공간인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을 적극 알리고 홍보했다. 구미캠핑장은 시원한 강바람과 천생산 일출, 금오산 노을을 조망하며 낭만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체육공원 내 놀이시설과 운동장, 잔디밭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금오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캠핑할 수 있는 금오산야영장과 조용한 힐링캠핑 컨셉으로 전국의 캠핑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옥성면에 있는 송하루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매력이
구미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필요성과 현재까지 추진상황, 건립개요,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알리고, 농업인 공동이용시설인 만큼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시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공동기기 지원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취득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케팅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단,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이용 자격을 ‘농산물 가공기술교육을 수료한 자’로 제한한다는 점을 당부하고 있다. 장상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들이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함으로써 사업 실패율을 줄이도록 지원하고, 체계적인 가공창업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진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미시가 추진하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13일 LH 본사(진주)를 방문해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을 만나, 구미시-LH 간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하 공단 혁신지구) MOU 체결에 앞서 혁신지구 사업의 LH 사업참여 확정과 함께 향후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긴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LH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은 혁신지구 내 근로자연계형주택(행복주택) 사업을 직접 시행할 뜻을 밝혀, 지구지정 변경 승인으로 사업 이 다소 늦어진 공단 혁신지구 사업에 LH의 전문성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2019.12.27.)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18,230㎡)에 총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하여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 등의…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입지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 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센터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스마트커넥트센터 3~4층에 약 360평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2021년부터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센터를 구축하고, 구미시와 함께 관련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디자인이 제조산업 전반에 뿌리내려 제조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업협의체,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센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한계에 봉착한 지역 위탁생산 기업과 중간재 기업의 제조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연계해 제조 全단계를 리드하는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소비자의 감성과 직결되는 CMF(Color, Material,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