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 살고 있는 이재무, 이홍석, 이완석 농가는 2021년 새해계획 세우기에 한창이다. 토마토 작기를 앞당겨서 재배 기간을 2달 늘려 수익 향상을 기대 중이며 이완석 농가는 딸기 4~5화방까지 수확 후 멜론으로 수경재배를 할 계획이다. 이완석, 이홍석 농가의 아버지인 이재무 씨는 1992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제일먼저 선정됐고 2013년 군위지역 오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아버지 뒤를 이어 이홍석 농가는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이 선발되었고, 이완석 농가는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어 군위 최초로 3부자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어 농사를 짓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홍석 농가는 아버지 권유로 2015년에 군위에 들어와 양액재배로 토마토농사를 시작했고 토마토 교육을 꾸준히 이수하고 있으며 향후 하우스를 늘려 농사면적을 확대할 계획이고, 이완석 농가는 신소재시스템공학부 공대생이었던 그는 쌍둥이 형이 토마토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매출과 사업성을 검토해보니 농사도 충분한 재배기술과 현대화 시설이 기
군위군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활력과’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지역개발사업은 기획과 실행부서가 이원화돼 중앙정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효율적인 대응이 미흡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에 선제적 대응이 요구됐다. 신설된 지역활력과는 5개팀 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개발과 농촌개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전담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에 따른 미래 첨단공항도시 군위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군 기본계획 수립도 준비한다. 김기덕 군수 권한대행은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군위군이 각종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며 “신설된 지역활력과를 중심으로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오는 20일 군위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지류와 카드형 2가지 유형으로 첫선을 보인다. 군에 따르면 올해 특별 할인판매 규모는 지류형 50억원, 카드형 70억원 등 모두 120억원이다. 군위군은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구입을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20일부터~3월 31일까지 제1차 군위사랑상품권 50억을 특별 할인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판매의 목표 금액은 총 50억 원(지류형 20억, 카드형 30억)으로 3월 31일까지 판매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개인은 제1차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100만원 구매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지역 내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과 가맹점주는 할인 혜택이 없다. 상품권 사용은 등록된 가맹점 550여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선을 보이는 카드형 군위사랑상품권은 만19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
군위군은 2021년을 군위군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맞이할 항공시대를 대비해 2021년 농촌지도사업 핵심과제 10대 지도항목을 설정하고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적으로 추진할 10대 지도항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생산 및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 ▲ICT를 접목한 시설재배환경 개선 및 미래 스파트팜 기술보급, ▲기후변화에 대응한 (폭염·가뭄) 신기술 보급, ▲농사정보 빅데이터 체계구축·신속한 정보 전달,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HACCP인증 가공품 개발, ▲오감 만족 청정 군위 자두 육성을 위한 자두 신과원 표본 모델 조성, ▲군위군 토착미생물(GW-320)생산 및 복합기능 미생물 농가 보급, ▲밭작물 기계화 추진해 참깨, 마늘, 양파 생산량 증대, ▲안전농촌관광 활성화로 관광객 유치 농외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뚜레일’, ‘행복한 바보밥상’사업 추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등. 위 목표를 조기 달성·정착하기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 및 농업 관련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2021년 분야별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정한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소
군위군은 다음달 1일까지 납세자의 성실납부와 절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분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 연납 제도는 6월과 12월 2차례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약 9.15%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이륜차·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1월 연납으로 납부할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에 대해 10% 할인이 적용돼 감면 혜택은 다수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에도 신청 가능하다. 할인혜택은 3월 납부 시 7.5%, 6월 납부 시 5%, 9월 납부 시 2.5%로 점차 줄어들어 1월 연납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재무과(054-380-6124)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위군 고로면의 명칭이 삼국유사면으로 변경됐다. 4일 군에 따르면 군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삼국유사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삼국유사면의 옛 이름인 ‘고로면(古老面)’ 명칭은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시 지역정체성 반영이나 주민들의 동의없이 일본의 일방적인 지배 편의를 위해 붙여졌다. 군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각사가 소재한 지역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5일간 고로면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행정구역 변경에 찬성한 주민은 83.7%, 반대는 16.3%로 나타났다. 군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행정구역 명칭 변경 작업을 완료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위 새천년의 역사가 삼국유사면 지명 탄생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삼국유사면의 정체성을 살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추세에 따라, 추가확산을 방지하고자 28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5일장에 대해 임시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시휴장 조치에 해당하는 시장으로는 군위시장(3일, 8일), 의흥시장(5일, 10일)이 포함된다. 휴장조치는 전통시장 장날에 모이는 외부 노점상 유입통제에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별도 상황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휴장조치와는 별개로 군위군은 전통시장 장날에 마스크착용 홍보 및 배부를 추진해 왔으며, 기존에 해오던 전통시장 내 방역조치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기에 임시 휴장조치를 하게 됐다”며, “군위군민 여러분들의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향후 5년간 하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하수도요금을 매년 9%씩 연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요금 현실화율이 10% 이상으로 회복돼 하수도 재정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소외계층에 대한 요금 부담은 완화된다. 군위군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등록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의 사용자는 하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 군위군은 2015년 군위공공하수처리장이 준공됨에 따라 하수도요금을 처음 부과했다. 이후 군민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하수도요금을 동결해 왔다. 하지만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하수도요금)이 지난해 말 기준 6.7% 수준으로 만성적자 운영에 따른 재정부담 증가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군위군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은 2018년 기준 경북도 시·군 평균치 22.7% 및 전국 자치단체 평균 45.5%에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연간 누적 손실액은 23억 원(하수처리시설 감가상각 포함)으로 군 재정에도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
군위군은 15일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를 대상으로 각 사업장에 방문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기업 운영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동조합 화산벌 대표 이영일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사회적경제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이를 돕기 위해 군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주식회사 군위체험학교 대표 김경호는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군위군에 사회적경제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하고 좀 더 다양한 방면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설명회와 홍보 활동 그리고 사회적 경제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을 약속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속에 군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많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군위군의 코로나19 위기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군위읍 관내 사회단체에서 코로나 재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읍내 전역 집중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군위읍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 단체는 주 1~2회 10여 명 단위로 조를 편성해 마을회관, 시장, 공중화장실 등 평소 지역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휴대용 자동분무기를 이용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윤훈섭 군위읍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나 위기 때마다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하는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봉사정신이 널리 확산돼 합심한다면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