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6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주민 40여 명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마을만들기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로써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구 마을리더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주민-행정-전문가간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에는 박성근 군위 부군수를 비롯한 읍·면장들도 함께 참석해 주민주도의 지역발전의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북대 장우환 교수의 ‘마을만들기사업과 주민참여와 의견수렴 방법론’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청도 성수월마을 박성기 추진위원장의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과 주민소통’강연, 군위 삼국유사면 화북4리의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발표, 구미 장천면 오로1리의 효율적인 현장포럼 추진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편,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으로 군은 올해 6개 마을을 대상마을로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앞으로 군은 ‘군위형 마을만들기 모델’을 구축해 마을단위 농촌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성근
군위군은 지난 8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성근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읍면장 및 읍면 작은성장동력 T/F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은 읍면 자원을 활용해 읍면에 꼭 필요한 사업을 읍면공무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시행함으로써 정책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읍면별 4명 총 8개팀 32명으로 구성한 T/F팀을 대상으로 출범식을 비롯한 읍면 복합자원환경 분석, 팀별 대표과제 선정을 위한 역량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15일 2차 교육, 전문 컨설턴트의 읍면방문코칭 후 오는 5월 중 사업발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팀에게는 포상금과 상사업비를 지급해 기획한 사업을 바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발굴단 운영은 군위군 적극행정 중점과제로도 선정되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추진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아이디어가 경쟁력인 시대에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의 아이디어는 통합신공항으로 인한 지역발전의 시초가 될 것이다. 읍면 직원들이 이번 기
군위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소통을 위해 청년잡(JOB)화점을 운영 중이며, 청년들의 소통·교류 거점이 될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을 4월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돼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최종 220명을 선발해 읍·면 등 9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생활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에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5명을 선발해 군위군청과 민원실, 보건소에서 청사 출입민원인 발열확인 및 명부 작성, 출입구 시설 소독 등 생활방역 활동을 한다. 더불어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5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만 65세 미만 지역민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40명 정도를…
군위군이 범죄예방을 위해 군위·효령·의흥면의 여성아동안심귀갓길에 사업비 8300만 원을 투입, 로고젝트 8대와 CCTV 12대를 설치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범죄예방 시설 설치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줘 여성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LED 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로고젝트는 야간에 귀가하는 통행자의 심리적 안전 제공과 범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시설물이다. 이번 로고젝트는 군위읍 동·서부리 일원(5대), 의흥면 소재지(2대), 효령면 초등학교 앞(1대) 여상아동안심귀갓길에 설치된다. 로고젝트는 여성아동친화도시 홍보 및 안심귀갓길 탄력순찰구역 안내 등을 강조하는 감성 문구로 이뤄졌다. 또한 방범용 CCTV 6대가 곳곳에 설치되며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6대는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차량번호 인식 CCTV로 교체된다. 이밖에 군은 경찰서, 방범단체 등과 협의해 여성아동안심귀갓길뿐 아니라 관내 치안이 불안한 지역을 찾아 방범용 시설 장비를 유지·보수할 예정이다. 김동권 안전관리과장은 “야간에 군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군
군위군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 신청에 앞서 직불사업 담당자 회의를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실시했다.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접수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변예지 농정과장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의성·군위 사무소 담당팀장, 각 읍면 사무소 담당직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신청·접수 시 누락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직원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으며, 직불금 감액 및 부정수급과 관련해 충분한 안내가 선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농지소재지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이행점검기간을 거쳐 11~12월 경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변예지 농정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업무 담당자간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철저하게 공익직불금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에게 더욱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과 26일 군위중·고등학교와 군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전화 1388을 홍보하고 신학기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웃리치 사업의 일환인 아침 등굣길 응원행사와 학교폭력 예방 솔리언 또래상담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새학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고 사소한 고민이라도 있으면 언제든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하라고 홍보했다. 이날 학교 또래상담자 아이들도 함께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최익찬 센터장은 “심리방역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 전화 ‘1388’(054-382-1388)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급공사 업자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보석 심리에서 "대구·경북은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군위군과 약속은 아무런 해답이 없다"고 했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양영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원심에서 선고한 형이 부당하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김영만 군위군수는 법리오해 및 사실오인, 양형부당의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항소이유에 관해 설명을 들은 재판부는 이날 김 군수 측이 신청한 보석에 대해서도 심리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이 제출한 입증계획서를 보니 증인 5명에 대한 심문 계획을 밝혔다"며 "피고인 김영만 등 2명은 1심에서 상세히 심문했으므로 당심에서는 일단 보류하고 2명은 1심에서 심문하지 않아 채택하고 나머지 1명은 입증 취지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인정되지 않아 채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이 신청한 통신기록 열람을 검찰에서 거부했는데 통신기록은 보여 줄 수 없는 것이냐"며 검찰의 의향을 물었다. 검찰은 "열람신청서를 봤는데 특정을 한 것이 아니라 기록 전체를 신청해 부득이하게…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 및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는 2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편입추진을 촉구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대구시에서 약속한 것에 따른 필수 이행사항이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군위군은 8월에 ‘대구편입 건의문’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를 넘긴 2021년까지 분명한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고 대구시 편입에 대한 절차 이행도 미흡하자 하루빨리 편입 절차 이행을 요구하고자 군위군의회의 경북도지사 면담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통합신공항 추진 관련 지역 여론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편입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약속한 것이고, 편입 절차대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 관련 실태조사 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약속한 사항이니만큼 지킬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
경북 군위군 사회단체가 편파적 행정의 근절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군위바로세우기군민연대(대표 장헌·이하 군민연대)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군위군수를 뽑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상대 후보 지자자들에 대한 앙갚음으로 편파적 행정을 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 "민선7·8기에 군수 지지자들은 2~3회 지원을 받은 반면 상대 후보를 지지했던 주민들은 해마다 농업보조금을 신청해도 번번이 떨어진다"며 "따라서 군위를 떠나는 농업인도 부지기수다"라고 주장했다. 군민연대는 "공무원들의 피해는 더 극심한 것으로 안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급 계장의 보직을 뗀 후 후배 계장 밑에 무보직 인사발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군수가 뇌물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틈을 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정협력이란 빌미 아래 집행부 내에 도의원 사무실을 만들었다"며 "해당 도의원은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분이다"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업무 때문에 도정협력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통합신공항을 공동유치한 인근 의성군에는 도정협력실이 없다"면서 도정협력실 철거를 요구했다. 김성복 기자
군위군이 조속한 대구시 편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와 통합신공항이전 특별위원회는 9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 편입 추진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군위군민이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에서 공동후보지로 마음을 돌린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라며 "군위군민의 관심이 쏠려있지만 진척이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참석했던 의원들도 "이제까지 군위군민들의 희생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조속한 대구시 편입 추진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이에 대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공동합의문은 시기를 모면하려고 도지사와 시장이 그냥 사인한 게 아니다"라며 "대구경북 시도민의 뜻을 모아 합의된 것인 만큼 약속은 지켜 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좌초와 관련, 권 시장은 "우리는 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지가 결정됐다"며 "군공항은 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민간공항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추진할 것이다. 그 절차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군위군의회는 지난해 8월 대구시 편입에 대한 찬성의견을 도출, 관할구역변경 건의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