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대상지로 풍산읍 마애지구(풍산읍 마애리 20번지 일원, 439필지 436,364㎡)를 선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잡고, 100여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의 디지털지적으로 변환·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사업지구 현황 ▲사업비 추산액 ▲토지현황조사 ▲사업 세부계획 ▲측량 시행계획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판 및 홈페이지 등에 공람·공고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설명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토지의 활용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크다.”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18일 새해 첫 법안으로, 대마의 법적인 제약을 완화해 합법적으로 대마를 의료 및 산업용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7월 안동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의료제품용 대마(헴프)를 생산, 가공,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라 대마 전체가 마약류로 정의되다 보니 “법적인 근거가 없어 사업 자체가 불안정하다”거나 “특구 자체가 연장되지 않으면 대마산업이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 현행법은“대마”를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대마초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해 제조된 모든 제품 등을 말하며, 마약류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마라고 뭉뚱그려 알려진‘헴프(Hemp)’는 환각성 약물이 배제돼 활용 및 유통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대마줄기 껍질(섬유·삼베), 씨앗(헴프씨드) 또는 기름(헴프씨드오일) 그리고 대마속대(건축자재)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해외에서도 대마 식물 재료의 총 중량 대비 건조중량 기준으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0.3% 미만인 것은 ‘헴프’로 정의하고 마약으로 분류하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농업생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첨단과학영농기술 지원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조직배양실을 통해 지황·고구마 등의 우량 무병종묘를 생산 보급하고, 토양 환경 개선과 농작물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하여 농업유용미생물을 120톤 이상 보급한다. 또, 연 3200점 이상의 토양분석을 통한 시비 처방, 연 1000건 이상의 퇴비 부숙도 검사, 첨단 분석 장치를 활용한 병해충 진단실 운영 등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방지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대학을 운영한다.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농업 정보 제공으로 조기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신규농업인 교육과 품목별 장단기 교육 및 청년농업인 현장 교육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수요자 맞춤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교육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영농의 선도적 실천과 농촌 사회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
2021년 안동시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자연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347억 원(일반회계 250억 원, 수질개선특별사업비 97억 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시민들의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관리를 통한 피해예방 추진, 생태교란 생물관리,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서식지 관리 등에 11억 원을 지원해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보존한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노후 1톤 화물차량 LPG차 전환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경유차 저감장치(DPF)부착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 등에 32억원을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58억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270대, 전기화물차 90대, 전기이륜차 100대의 구매를 지원하고, 관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
안동시가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며 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 절개와 임시포장 등으로 일부 구간에 야간 부분 통제로 인한 불편 초래를 우려,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전 안내에 나섰다. 시는 태화동 일대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305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로(9.4km) 정비와 빗물펌프장(526톤/분) 증설을 목적으로 2019년 9월에 착공해, 2022년 3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태화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상습적인 우수역류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도 주요 관로와 펌프장은 하절기(5~10월)에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함에 따라 동절기(12~2월) 동안은 작업이 불가피하며, 특히 교통밀집지역 구간(태화삼거리 주변 및 라이온스회관 인근)은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을 실시(2021년 1월 18일~2월 말) 할 예정이다. 공사는 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시행되며, 태화3거리 구간은 2개 차선을…
중학교가 없어서 학생들 전원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안동시 강남동 지역에 중학교 개설의 파란불이 켜졌다. 김형동 의원은 11일 안동시 강남동 지역에 중학교가 들어서기 위한 첫 행정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형동의원실이 확인한 교육부 공문(수신처: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학교가 노후건물을 개축할 경우 그 장소는 기존의 학교 부지가 아니어도 개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먼저 기존의 안동 구시가지에 있는 중학교 중 한 곳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안동시가 그 학교의 노후건물을 개축할 장소를 확보하고, 개축이 완료된 시점에 새로운 부지로 학생들이 등교하는 순서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대상 학교는 도교육청이 선정하게 된다. 안동은 통상적인 학교의 신설이나 이전 모두 현행법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안동이 단일 학군이면서 학군 내 학생 수가 신설 및 이전이 가능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김형동의원실, 권광택 도의원, 경북교육청 3자의 논의 과정에서 통상적인 신설(또는 이전)을 추진하기보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개축 부지 변경을 교육부와 협의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
안동시는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개업일이 2020년 11월 30일 이전이며,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된 소상공인에는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이 지원되고, 일반업종의 경우에는 2020년 연매출이 4억 원 이하이고 2020년 연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온라인 전용사이트 ‘버팀목자금.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12일 양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가 시행된다. 오는 13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버팀목자금 콜센터(1522-35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는 올해 노인과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129억 원 증액한 19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지원, 장애인일자리 확충,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노인복지 분야에는 지난해 보다 131억 원 증액한 13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1천여명이 늘어난 약 3만여명에게 총 1020억 원을 지원해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연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004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
동안동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0년산 만생종 안동사과 대만수출 새해 첫 상차식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안동농협은 ‘19년산 안동사과를 대만 53톤, 말레이시아 40톤 등 총 93톤을 수출했으며 이번 대만13톤 수출을 시작으로 20년산 안동사과 수출의 물꼬가 트였다. 동안동농협(사과수출단지)은 안동시와 연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동사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고자 해외 홍보활동과 수출을 해 왔으며, 앞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물량 확대를 위해 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배용규 조합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입고량 부족과 내수 가격 상승, 코로나19등의 악재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판촉 및 홍보활동과 적극적인 통상활동을 통한 수출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으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류 역사에 암흑기로 기록될 법한 2020년 한 해는 송두리째 코로나19에 관통됐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한 체육활동에도 타격이 컸다. 실내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각종 경기 및 대회는 연기됐다. 안동시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육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 전국체전이 가능한 1종 공인경기장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은 총사업비 11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215,010㎡에 실내전용경기장, 준비 운동장, 씨름장 등을 건립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조성한다. 올해는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2021년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은 용상동 구)비행장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금년도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연면적 3,106㎡에 지상 2층 규모로 유아체력장, 단체운동 공간과 함께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또한 용상야구장 개보수사업도 올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