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이 전국에서 13번째 공인구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달 27일 파크골프장의 시설 기준과 설치물 기준관련 조사 기준표에 의해 현장 점검을 거친 후 8월 1일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을 전국에서 제13호 파크골프 공인구장으로 승인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전국 최고의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은 55,326㎡ 부지에 4코스 36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크골프장 내에 매표소, 막구조, 화장실, 티박스, 안전망, 안내 표지판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파크골프의 열풍과 더불어 하루 평균 250여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이번 공인구장 인증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인인증으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유치 및 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도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영천시 파크골프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재 기자 dlakswo56@naver.com
영천시가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위해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를 제고하고자 유물 공개 구입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구입 대상은 영천 관련 고고, 역사, 민속, 산업경제, 근·현대 생활사 분야 등 박물관 관련 분야에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다. 주요 유물로는 영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와 읍지, 군지 등 고문헌과 문중 소장 유물, 영천의 인물과 영천지역 관련 문서류(교서, 교지, 호구단자 등) 및 교류·교통 관련 자료와 영천의 도시 성장사를 담은 자료, 기타 영천의 특색을 나타내는 자료 등을 들 수 있다. 유물 매도 신청은 전자우편(leezi@korea.kr) 혹은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문화재 소장자 혹은 문화재 매매업 허가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불법 문화재는 접수 및 구입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도 신청 유물에 대한 유물 접수 여부를 결정하고, 선정된 유물에 한해 유물감정위원회 감정을 거쳐 구입 여부 가격을 평가할 계획이다. 구입유물은 박물관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할 것이고, 이를 통해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영천의 지역사를
영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근로자에게 생기를 불어 넣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인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천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7일 영천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한중엔시에스에서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더 옐로우(채의진)와 남녀 혼성 보컬팀인 팔레트(박혜진/문정호)라는 청년 밴드가 이끌었다. 이들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인기곡을 열창해 참석한 근로자들로부터 여름날 보다 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근로자는 “오늘 공연이 산업 현장에서 흘린 땀을 식혀주는 청량제가 됐다”며 많은 공연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참석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연 전에 영천시는 커피 트럭 2대를 준비해 ㈜한중엔시에스 280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직접 전달하며 현장과 소통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되고,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물가와 원자재 비용이 치솟고 있어,
영천시는 21일 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영과 자동차 차체 제작을 위한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신영은 영천의 대표적인 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약 295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차체 제작 라인을 추가로 구축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부품 수급 불균형 현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불확실한 자동차 산업 환경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도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등 국외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금형 및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신영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 진입 등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수립한 전략을 바탕으로 신차 라인 공간 확보를 위해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과 관련하여 영천시가 중점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이 이번 증설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부품 소재 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여름 과일 출하철을 맞아 영천시는 농산물 도매시장, 영천농협공판장, 대구경북능금농협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농가와 경매 참여자들을 만나 과일 출하 현황 및 시장 거래가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려 20일 농산물 도매시장과 영천농협 공판장, 능금농협 공판장이 함께 선의의 경쟁과 협력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가는 장을 마련했다. 영천시는 전년도 기준 15,579농가, 5,141ha에서 10만여 톤의 과일을 생산하는 최대의 주산지로, 현재 영천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거래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천시 농산물 도매시장은 지난해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확장 이전 후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한 유통 시설로 성업 중이며, 이동식 화장실 및 전자경매시스템, 도매시장 셔터 설치 등 올해 연말까지 이용 시민을 위한 편의 시설물을 보완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51억원)을 통해 관수·지주시설, 관정 및 비가림 시설 등 고품질 과일 생산에 좋은 최적의 재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 샤
영천시는 경북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인 ‘영천 와인에 물들다!’를 지난 16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포도 주산지인 영천은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도 적어 연 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역이며, 와이너리도 14여 곳에 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와인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은 ‘영천 와인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1월 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박2일간 포도밭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영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화랑설화마을, 보현산천문과학관, 영천한의마을 등 영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도 관광코스에 포함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직접 와인을 제조하는 체험 프로그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천관광을…
영천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를 만들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영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시의회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김선태 의원, 그리고 조상진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과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과 스타푸드 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 푸드플랜 비전 및 목표,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와 소통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플랜이란 지역 내에서 먹거리를 생산·유통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과 이와 연결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으로 영천시는 지난해 9월 지역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정책 수립을 위하여 국비사업으로 푸드플랜 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지역 요건을 고려한 내실 있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먹거리 실태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가칭)영천스타푸드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푸드플랜에 반영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격차를
영천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4대 중점분야, 30개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 의견과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해, 초기 계획부터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있는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4대 중점분야별로는 ▲산업·경제10건 ▲문화·관광 3건 ▲복지·교육 11건 ▲농업 6건 총 30건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과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추진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8월 중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9월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연 1회 이상 공약이행 자체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여 매년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초기 계획부터 내실 있는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바란다”며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여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공약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이달 1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와인 전문매장인 롯데 ‘보틀벙커’에 지역 생산 와인 8종(레드와인 4종, 화이트와인 4종)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잠실 제타플렉스점을 시작으로 창원 중앙점, 광주 상무점을 차례로 오픈하여 성공적인 운영 중에 있는 보틀벙커는 그 규모와 다양성, 운영방식에 와인 마니아와 신박함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들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영천와인은 보틀벙커 3개점에서 팝업존을 운영, 영천와인을 소개, 시음하고 사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지역 와인메이커들은 “이번 기회가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됐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훌륭하고 멋진 장소에 로컬 상품 판매를 연계·기획한 롯데 보틀벙커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장하는 국내 와인시장에서 지역 생산 와인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천와인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
영천시가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에 맞춰 경관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문조 부시장,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의 도시경관 창출과 경관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2030 영천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 규정에 의거하여 지난 2015년 처음 수립됐으며, 체계적인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재정비한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주요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급속하게 변화된 도시상황을 반영하여 영천시만의 고유한 경관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경관계획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관련 부서에서 실무중심의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제시됐다. 시는 내실 있는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해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6월까지 수준 높은 경관계획을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영천시가 가지고 있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경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실현의 추진기반을 마련해 영천시만의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