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는 22일 열악한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고속도로 등 SOC사업의 필요성을 강력 피력하며 관련 부처 설득과 지원을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박형수, 김희국, 주호영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영덕~삼척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기본조사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원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의, 영양~평해 국도건설공사 노선 직선화를 위한 총사업비 증액 조정 반영을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개발 및 관광 대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회의원 및 중앙 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SOC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엄용대 기자
울진군은 관내 위생등급 업소 및 모범음식점(57개소)에 자동열체크 손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유지되고 있으며, 식품위생업소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봄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높여야 할 시기다. 이에, 울진군 환경위생과에서는 출입명부를 제작하여 관내 위생업소들을 찾아 다니며 직접 배부하고, 추가된 기본방역수칙과 명부 작성시 주의사항(~외 ○명 금지) 등 방역수칙 세부사항을 안내 하고 지도·점검했다. 또한 관내 위생등급을 득하거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된 음식점에는 자동열체크 손소독기를 지원했다. 외식업지부를 포함한 다수의 위생업소 업주들은 자체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명부,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 방역지침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군의 방역강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영업자 300만원 이하, 개인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경제적 지원(재난지원금/생활지원금/손실보상)에서 제외되고,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최길영 환경위생과장은 “
울진군의회(의장직무대리 김정희)는 19일 오전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 이세진 의장 징계의 건을 상정해 출석 의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재적의원 8명 중 7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명을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는 이 의장 징계와 관련 지난 3월 24일 임시회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같은 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4월 16일까지 6차에 걸친 위원회 심사 결과 제명으로 심의해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세진 의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기업인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월 11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정희 의원은 “그 동안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징계를 의원의 품위유지와 의회 본연의 자세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엄용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6일 터빈이 정지됐던 한울 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15일 오전 11시20분께 1호기부터 순차적으로 발전을 재개해 19일 오후 1시20분께 1·2호기 모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지난 6일 한울 1·2호기 취수구에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가 다량 유입됨에 따라 터빈 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시킨 바 있다. 한울본부는 유입 확인 즉시 발전소 대기 인력과 보유 장비를 총동원해 400t 가량의 살파를 제거했다. 손상된 그물망도 전량 교체했다. 해양생물 유입 예방·제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드럼스크린 고압 살수 장비와 습식진공흡입기도 추가로 설치했다. 한울본부는 취수구 해수 유입량 조절을 위해 현재 순환수 펌프 정지기준을 재수립하고 해양생물을 포집해 먼바다로 이동 후 방류하기 위해 쌍끌이 어선을 도입하는 등 해양생물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해양생물 유입 시 이를 제거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TF팀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엄용대 기자
울진군의회 윤리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세진 의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하고 의원직 상실 여부는 19일부터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 의장은 제246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는 19일 재적의원 8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의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관내 골재채취 기업인으로부터 1억2천여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임시회를 열고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6차례나 회의를 열었지만 징계 건 상정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다 울진사회정책연구소를 비롯한 군민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본회의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지 못하고 구태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빈축을 사고 있어 군회의의 해산 요구마저 불거진 상태다. 이 의장은 지난 2015년도에도 울산의 한 식당서 분재용 소나무를 훔친 혐의로 물의를 빚어 의장직을 사퇴했다. 당시 이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군민들에게 실망과 아픔을 주고 당과 동료의원들에게 부도덕한 실수로 누가됐다”며 “책임을 통감
울진군은 지난 16일 후포 마리나항만 일원에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 진행했으며, 본 공사 시작 전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다짐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기원제도 지냈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첫 번째로 건설 중인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662억원(국비 259억원, 도비 64억원, 군비339억원)으로 1단계 사업은 방파제, 방파호안, 직립호안, 선양장 등 기본시설로 2019년 준공했다. 2단계 공사는 사업비 231억원(도비 49억, 군비 182억원)으로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등의 기능시설 설치가 진행되며, 사업규모는 클럽하우스(지상3층/연면적 2,599.36㎡), 수리시설(지상 2층/연면적 988.32㎡), 육상보관시설(지상 1층/연면적 2,159.77㎡)로써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 동북아시아 중간기착지로서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및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된 인명구조자격 취득·갱신 과정에서 경찰관 총 44명 전원이 합격 및 이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올해 초부터 현장 최접점 부서인 파출소 근무자의 인명구조자격 보유율 90%이상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인명구조자격 취득·갱신 과정에서 전원이 합격 및 이수함으로써 인명구조자격 보유율 90.9%를 달성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50대 이상 경찰관도 포함되어 있어 인명구조에는 나이가 아니라 오직 사명감과 열정만이 있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초동조치 구조인력을 한층 더 확보하게 되었다”며“해양안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기대감에 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엄용대 기자
울진군은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산림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울진금강송을 테마로 한 치유와 체험위주의 산림휴양단지인 금강송에코리움을 지난 2019년 7월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금강송에코리움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입소를 하면 수련복으로 갈아입고 안내자의 인솔에 따라 치유·테라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송테마전시관에서 해설사의 금강소나무 역사문화 이야기를 통해 소나무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요가(차훈)명상, 우드카빙, 친환경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5가지 형태의 수련동은 전체 20동(33실)로 이뤄져 있으며, 스파시설·찜질방·유르트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1박2일 리버스(Re;birth)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울진 지역 관광명소인 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죽변 국립해양과학관 등과 함께 2박 3일, 3박 4일 등 장기체험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백암온천 관광지와 연계한 백암 숲 체험 교육장, 백암온천 생태공원, 백암 치유의 숲을 조성해 산림과 계곡, 온천 관광
울진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의 조기정착 및 지역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신선채소·과채류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개소 3,867㎡에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경북도 농업기술원의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생산기반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0년에는 농산물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매화면 등 3개소 2871㎡에 딸기, 엽채류, 토마토를 생산 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해 현재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중이다. 생산된 농산물은 2021년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해 판매품목 다양화를 기하는 한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개별적으로도 판매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지속적으로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울진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용대 기자
울진군 의회는 지난 3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이세진 의장과 관련해 군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이 의장 구속 사건과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는 앞으로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이 의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리위가 개최한 4번의 비공개 회의에서 구속된 사실만으로도 군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의회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비판이 나왔고, 장시원 위원장 이외 2명의 군의원들도 이 의장을 제명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정확한 이유없이 최종 처분을 보류하고 있어 시민단체와 군민의 원성을 사고있다. 빠른 결정을 원했던 군민들은 일단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것인지, 장시원 윤리위원장을 제외한 국민의힘 군의원들이 지역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답답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군민 A씨는 “사법기관이 죄 없는 사람을 구속하지는 않는다”며 “재판에 넘겨진 사실만으로도 징계 사유가 되고 군의회 또한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245회 임시회에서 밝힌 만큼 조속히 징계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도리”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윗선의 눈치를 보거나 제 식구 감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