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4주 동안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아 군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24시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신청방법은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하여 신청 하면 세대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되며 2021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서 유흥주점·사행업소, 본사 직영점(본사가 울진이 아닌 직영 프랜차이즈 점포), 카드가맹점 등록 주소지가 울진군이 아닌 점포, 결재대행업체를 사용 중인 점포는 사용이 제한된다. 울진군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에 대비하여 지난해 6월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신속히 제정하였고, 1차로 전군민에게 46억964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과 동절기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이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면서 예산조정을 통해 순수 군비로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다시…
울진군은 농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 도모와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택시를 운영 중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 6개 읍면 15개 마을을 지정하여 운행하는 행복택시는 울진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행복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중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이 대상이다. 행복택시 사업은 2015년 6월 15일 5개 읍면 7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으로 운행을 시작한 공공형 행복택시가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아 세 차례 확대되었으며, 2020년 12월말 기준 14,696회 운행에 29,461명이 이용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보장과 이동편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1,000원이며, 마을에서 읍·면소재지까지, 소재지에서 마을까지 하루 왕복 2회, 월 48회(편도)로 개인별 제한을 두어 운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벽지마을 대중교통 소외감을 해소하여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택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산을 더욱 확보하여 운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용대 기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해 시행한다.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17일까지 실시된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로 전국적 증가세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특성상 겨울철 전파력이 강하고, 단계 완화 시 급속한 확산세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지침 비수도권 2단계 유지가 불가피하여 방역 강화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거리두기 연장 주요내용으로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식당·카페는 21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카페에서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강력 권고)한다.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이며, 노래연습장과 일반관리시설 중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종교시설은 20%이내 대면예배가 가능하며, 모임 및 식사는 금지된다. 특히, 방문판매 및 직접판매홍보관 등은 지역특성상 고령의 감염취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2.5단계 수준 방역조치를 적용하여 시설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또한 결혼식, 기념식, 강
울진군은 2021년 군민과 함께 여는 미래 울진이라는 군정운영 방침에 걸맞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변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방안 연구용역 △포스트 코로나, 울진 관광 전략수립 연구용역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디지털·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에 투자하기로 한 바, 울진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뉴딜 계획을 바탕으로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해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하여 울진비행장을 활용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전략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최근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환경보건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자체조사 결과 월성원전 부지 10여곳의 지하수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관리기준의 18배에 달하는 최대 71만3000베크렐이 검출 된데다 원전 주변 주민들의 체내에서도 삼중수소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세포사멸, 유전적 손상, 생식기능 저해, 암 유발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는 삼중수소는 월성1호기가 조기 폐쇄된 2018년 이후에는 체내 검출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월성1호기와의 관련성 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13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방사능물질 누출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을 비롯해 폐기물 매립 및 쓰레기 소각장 문제, 산업현장의 환경문제, 감염병 방역 등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제반 문제들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보건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상헌 경북도의원을 임명했다. 장세호 도당위원장은“최근 발생된 방사능 누출을 두고 야당에서 원전
울진군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내 집행 불가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하여 순수 군비로 50억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마련하였으며, 울진군의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설날 전인 25일부터 읍·면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울진사랑카드에 1인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에 대비하여 지난해 6월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신속히 제정하였고, 9월에 1차로 모든 군민에게 46억96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엄용대 기자
울진군은 산간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및 하천 수질개선과 생활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659억원을 투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북면 검성리 등 5개 지구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에 총사업비 96억원 중 17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금년 상반기내 마무리 하며, 하수관로 확충 울진·북면(2단계) 사업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올해 1월 착공하며, 전체 사업비 352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준공 할 계획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북면 하당리와 기성면 사동리 지역에 처리용량 일일150톤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로서 총 소요예산 171억원이 소요되며 2020년 착공하여 현재 85%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후포면 시가지 확장과 하수처리구역 확장에 대비, 공공하수처리 일일 처리용량 4,000톤을 5,000톤으로 증설 하기 위해 국비 82억원이 포함된 118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착공 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통하여 산간지역에도 깨끗하고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며, 공공하수처리 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동해안…
울진군의회 장선용 의원이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장선용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으며 지난 태풍 피해 시 적극적인 복구활동 참여와 꼼꼼한 피해사항 확인으로 군이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신한울3,4호기 조기 착공을 위해 청와대 방문 집회에 참석하고 건설허가기간 연장을 위해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원전관련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장선용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엄용대 기자
울진군이 수소시대에 대비한 원자력·수소산업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원자력)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용역(이하사전예타용역) 계약을 ㈜넥스트에너지코퍼레이션·서울대산학협력단(공동수급)과 체결했다. 군은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사전예타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의·평가해 ㈜넥스트에너지코퍼레이션·서울대산학협력단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원자력)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4월에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부처 및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을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 군은 약 1년간 (원자력) 대규모 수소생산 수출실증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관련 대규모 수소생산단지조성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정식으로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엄용대 기자
‘해양산업’은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말처럼 정보통신, 우주개발, 생명공학과 함께 제3의 물결을 주도할 ‘4대 핵심산업’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만큼 바다의 가치는 무궁무진하고, 육상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높아 해양산업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울진군은 바다에 대한 가능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유휴부지의 활용성 제고와 해양과학산업 연구기관의 집적을 통한 특화된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미래 해양신산업에 대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울진이 위치하고 있는 동해는 ‘축소판 대양’으로 연안에서 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양현상이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양연구의 최적지다. 군은 지난해 10월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연구 용역’을 시행하는 등 해양과학연구의 중심지를 선점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초단계에 돌입했다. 군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동해 심해 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 증대에 부응하고, 해양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은 생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