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민유치지원사업은 전국 77개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목표로 도시민유치사업 실적과 귀농귀촌 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 1년간 성과를 평가해 최종 10개 시군에 대해 포상과 상금을 지급한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평가에서 경북도 내 시·군 중 1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귀농인 대상 기초영농기술교육, 1:1 멘토멘티 기술교육, 영농체험현장학습 등 농업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해 초보 귀농인의 농업경쟁력을 높였고, 마을단위 융화교육,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지역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또한, 귀농정착지원사업,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지급, 영농기반조성사업 등 귀농인의 농업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군은 이러한 귀농 지원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발표된 ‘2019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서 귀농가구 유치 부문 전국 2위와 경북 1위에 올랐으며, 전국 귀농가구가 전년대비 4.5% 감소한
의성군은 18개 읍면 등록경로당 485개소에 대해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 수요조사를 지난 6일부터 실시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등 추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의성형 경로당 운영 모델로,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올해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18개 읍면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행복도우미 7명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별 건강·취미 등 여가 프로그램과 회계·위생·안전 등 관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협력해 △노인성 질환인 치매·중풍 예방,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증진교육과 소방 및 안전교육 △경로당 보조금 사용 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활성화 사업 대장암 검진 홍보 및 먹지 않는 약 수거사업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경북도 초·중·고 학생들의 인공지능(AI) 교육을 담당할 교육센터가 오는 3월 의성군에 들어선다.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은 경북에서는 처음이다. 의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국비 3억 원, 도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의성군 봉양중학교에 AI교육센터를 조성 중이다. 별도의 건물을 짓는 대신 교실 3칸을 AI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해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1일 체험프로그램, 찾아가는 학교 체험 프로그램, 방학 중 AI 교육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주말 AI 교육,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원의 정보화 연수 지원을 비롯해 AI 선도학교 및 채움교실,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교과연구회 등의 운영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AI 교구 은행제를 통해 학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교구도 대여한다. 이정희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거점으로 경북이 인공지능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신청시 고령자 등 온라인 신청이 힘든 소상공인에 대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 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 해 11월 30일 이전 개업해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으로, 일반업종의 경우 100만원,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집합금지 업종에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이, 영업제한 업종에는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노래연습장·식당·카페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1월 11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www.버팀목자금.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버팀목자금 전용 콜센터(1522-3500) 또는 홈페이지(www.버팀목자금.kr) 온라인 채팅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신청 대행서비스와 함께 군 홈페이지 홍보영상 및 카드게재, 문자메시지 발송, 현수막 및 포스트 부착, 팜플랫 배부 등을 통해 버팀목자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의성군은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부산물을 활용,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펠릿보일러를 농가에 보급해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산촌농가 등의 연료비 절감을 돕고 이산화탄소 저감과 기후변화 협약에도 대비하고자 2021년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주택용 13대, 사회복지용 1대를 포함한 총 14대를 지원하며, 1농가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용은 보조 70%에 자부담 30%, 사회복지용은 100% 보조지원 된다. 군은 산촌진흥지역(임야면적 구성비가 70%이상)인 8개면(점곡, 옥산, 사곡, 춘산, 가음, 신평, 안평, 안사) 68개리에 오는 1월 8일까지 우선적으로 신청을 받고, 지원대상에 미치지 못하면 확대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 확대 및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가 이달 1일부로 최치원문학관 신임 관장에 정우스님(고운사 부주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고운사 칠국장종무회의에서 임명제청을 받아 만장일치로 인사안이 의결됐다.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은 정우스님에게 최치원문학관장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코로나19와 일련의 고운사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치원문학관에 관장으로 가셔서 활로를 열어 주시고 모범적으로 운영하시어 의성군과 고운사 일원에 문화와 관광의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우스님은 “주지스님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산적한 현안 처리 및 체계 재정비를 통해 최치원문학관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최치원 문학관을 경북도의 대표적인 인문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과 풍요의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의성인 특유의 인내심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위기 극복에도 최선을 다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통합신공항의 꿈을 이뤄주신 그 오랜 열정과 노고에도 다시 한 번 존경과 경의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동안 민선7기 의성군은 군민들의 일상 속에 변화와 행복, 지속의 핵심가치를 착근시키고자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지역경쟁력을 바탕으로 희망경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둘째, 주민중심의 지역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선도형 농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섯째, 의성형 보건복지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여섯째, 작지만 강한 일상 속 문화와 관광산업을 키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주도의 공간과 장소를 재생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신축년 새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며 지난해 보여주신 군민 여
의성의 방치폐기물(쓰레기 산) 처리가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2년간 불법방치폐기물 처리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의성군은 H업체에서 방치한 20만톤에 가까운 양의 폐기물이 ‘쓰레기 산’을 이루면서 CNN을 비롯하여 많은 언론의 관심과 지적을 받아왔다. 해당 업체는 폐기물재활용업을 하면서 불법으로 수집·운반한 폐기물을 현장에 쌓아두어 20여차례의 행정처분과 6차례의 고발에도 불구하고 각종 소송으로 대응하면서 화재발생 등 환경오염을 야기시켜왔다. 이에 처리업체는 2019년 5월 폐기물 처리명령 미이행으로 허가가 취소됐으며 2020년 3월 전대표가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으로 징역 5년에 추징금 14억원. 전 임원은 징역 3년에 추징금 14억원을 선고 받은바 있다. 군은 2018년 말부터 야적된 폐기물더미에서 잦은 화재가 일어나고 화재진화를 위한 소방수(침출수)도 문제가 되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19년 2월부터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환경부 등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국비를 포함한 282억 규모의 예산으로 2019년 5월부터 폐기물처리를 시작했으며, 낙동강 수질과 주변지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또한, 일반적인 행정대집행과
의성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0 경북 환경상’평가에서 2년 연속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환경상은 1997년부터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시·군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의성군은 WN!WIN!클린사업, 환경지도자 양성, 방치폐기물처리 등 다양한 환경시책 추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녹색생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의성읍 시가지 꽃길 조성하고 자원순환교육 실시로 자발적 환경보전 활동을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생활 환경숲 조성, 자동차 저공해 조치, 川사랑 운동 등 다방면으로 환경보전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민간 개인부분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효율적 운영·관리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예방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의성군 환경과 환경미화원 김영복 직원이 수상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의 환경보전의식 제고와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1일 개장한 의성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놀이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 구축, 바람직한 운영 모델 정립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상상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탈피, 흥미와 상상력 증대는 물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연면적 860㎡ 규모에 모험의 성(에어포켓, 정글짐), 고대의성(역사문화체험놀이), 북 카페 등 조문국의 특색을 반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상상놀이터 입장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1만4000여 명이라는 적지 않은 입장객이 다녀갔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유아 및 어린이(만 2세 이상 만 9세 미만) 이용권은 의성 군민 1000원, 군민이 아닌 사람 2000원이며, 그 외는 입장권은 의성 군민 500원, 군민이 아닌 사람 1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의성 지역의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볼거리·즐길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