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구로구의 공원에서 발생한 조선족 묻지마 살인사건을 다룬 바 있다. 이 같은 불법체류자의 마약거래와 성매매 사건은 살인사건 등의 중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최근 칠곡군 왜관역 주변의 다방에서 성매매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의 단속이 없는 무법지대에서 왜관역 인근은 과연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일지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왜관역 부근에는 여러 개의 다방이 모여 있다. 이 가운데 특정 다방의 사장은 조선족으로, 10여 년 이상 조선족 여성들을 고용해 일명 ‘티켓 다방’으로 다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이 같은 불법 행위들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경찰과 군청은 합동 단속을 포함한 어떠한 단속도 하고 있지 않았다. 기자의 취재 결과 실제로 이 성매매들로 인해 지역이 상당히 문란하고 비위생적인 분위기이며,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행위들로 인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이 같은 불법 행위들을 눈감아주고 있는다면 더욱 심각한 중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더 큰 사건이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의 조속한 대책이
칠곡군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증진은 물론 민선 8기 주요 공약에 따른 현안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6,117억 원 보다 13.6%, 833억 원 증가한 6,95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763억 원(14.1%) 증가한 6,163억 원, 특별회계는 6억 7천만원(18.6%) 증가한 427억 원이다. 지역 자생력 강화를 위해 △칠곡사랑카드 및 상품권 운영 48억 원, △칠곡행복론 출연금 5억 원, △수출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1억 원, △일자리 창출 지원 3억 원, △산업단지 입지 사전조사 및 타당성 용역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공약·현안 및 국·도비 대응사업으로는 △왜관8리(월오)∼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 원, △북삼(경호천) 데크로드 설치 15억 원, △약목면 남계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 원,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화 사업 10억 원,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80억 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비 지원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재욱 군수는 “민선8기 첫 추경을 발판 삼아 경제를 살리고 군민을 늘릴 수 있도록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적
칠곡군은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일손걱정은 덜어주고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전문 방제사 40여 명을 동시에 투입해 방제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8개읍면 총 1,000ha 재배단지에 방제를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드론 공동방제로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병해충 발생기에 적기 방제해 농가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kkkk2070@hanmail.net
칠곡군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포즈‘럭키 칠곡’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럭키 칠곡 포즈를 고안한 사람은 김재욱 칠곡군수다. 김 군수는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서 숫자 7 모양을 만들고 검지가 땅으로 향하는 럭키 칠곡 포즈를 취하며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칠곡 군민에게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는 것은 물론 칠곡군을 방문하고 남기는 인증 사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럭키 칠곡은 칠곡의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7’과‘바로 여기가 행운을 주는 칠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럭키 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 모양이 나타나게 된다. 군민은 기존 기념 촬영을 할 때 주로 사용하던 손하트, 엄지척 등의 특색 없는 포즈보다 칠곡을 의미하는 독특한 모양이 참신하다는 반응이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워 각종 행사 기념 촬영에 럭키 칠곡 포즈가 사용되는 등 군민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칠곡군은 럭키 칠곡 포즈를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관내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럭키 포즈로 촬영해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
대한토지신탁이 경북 칠곡에 선보이는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금산지구에 첫 분양되는 단지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고,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 문턱도 낮아 실수요·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블록 1로트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84㎡A 262가구 ▲84㎡B 88가구 ▲150㎡A 1가구 ▲150㎡B 1가구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8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억원 후반 대부터 시작돼 합리적인 가격도 갖췄다. 청약 제약도 적다. 단지가 들어서는 칠곡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기간…
칠곡군과 대구카톨릭대학교는 1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칠곡군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국비 4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서 3년간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문교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간, 사람, 세대를 잇는 칠곡 브릿지(Bridge)”란 주제로 칠곡군은 지역의 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지역 내 인문정신 확산과 인문도시 칠곡군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차년도에는 ‘공간을 잇다’라는 주제로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 왜관철교, 구상문학관, 왜관성당 등 칠곡군의 대표 공간이 지닌 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2차년도에는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유명한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와 화가 이쾌대 등 칠곡이 가진 인적자원을 통한 인문적 정체성을 재발견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마지막 해에는 ‘세대를 잇다’란 주제로 칠곡할매글꼴 개발과 가치, 한국인문서적의 뿌리 분도출판사 등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겠습니다” 경제 전문가 출신인 김재욱 칠곡군수는‘CEO형 군수’로서 행정가 출신 군수와 차별화된 리더십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군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군정 비전을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했다. 곳간 채우고는 공모사업과 세일즈 행정을 통한 예산 증가를 의미하고 경제 살리고는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뜻한다. 군민 늘리고는 인구 증가를 통해 시(市) 승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경제, 농업, SOC, 문화관광, 복지 등의 5대 분야에서 세부 사업 76개를 확정했다. 특히 선거 공약과 군민의 건의 사항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칠곡 아이케어 프로젝트 △50사단, 5군수지원사령부 유치 △행정 주도형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 전환 △덕포대교에서 북삼 전철역 도로개설 추진 △경부고속도로 석적 방향 무인 톨게이트 설치 △왜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운영 등의 7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기계 전장부품산업 육성 △북삼오평산업단지 조성 △신중년 청년 일자리 확대 △농작업 대행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7월에 치매안심가맹점 8개소를 지정하고 현판 전달을 했다. 이번에 지정한 치매안심가맹점은 왜관읍 3개소(천사플라워, 아방스, 삼부할인마트), 북삼읍 1개소(천일공인중개사사무소), 동명면 4개소로(동명약국, 동명백양, 까페쏠트, 김헤어스케치) 칠곡군 전체로 확산시켜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칠곡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18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2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지정돼 치매극복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은 배회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찰서나 가족에게 연락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먼저 따뜻하게 다가가기, 치매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등록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칠곡군치매안심센터( 979-8393)로 문의하시기 바라며, 관내 개인사업자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고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와 더불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개인사업자들이…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8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육군협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환영사, 추념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경례와 묵념으로 고인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백 장군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묻혀 있고, 지난 10일이 2주기다. 지난해에 이어 칠곡군에서 추모식이 열리는 것은 백 장군과 칠곡군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6·25전쟁 당시 백 장군이 이끌었던 국군 제1사단은 칠곡군 가산·동명면, 왜관·석적읍 등지를 아우르는 다부동전투에서 미군과 함께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했다. 이러한 이유로 백 장군은 생전에 칠곡군을 제2의 고향이라고 했다. 백 장군은 부하들 곁에 묻히고 싶은 바람으로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일대에 땅을 매입하고 유족은 다부동전투 현장에 백 장군을 안장하는 것을 고려하기
칠곡군은 4일 경북하이테크빌리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약식을 진행하고, 근로환경개선, 경영혁신컨설팅,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업의 성장가능성, 사회적가치실현 등 3개 항목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평가항목에 취약계층 고용실적 뿐만 아니라 기부활동, 지역사회 공헌실적 등 사회적가치실현 실적을 심사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2022년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노후 화장실 개보수 등 근로자의 근로환경개선 분야 3개사, 온라인 마케팅 등 경영혁신컨설팅 분야 2개사 , 구성원 전문인력 육성 교육훈련비 분야 등 1개사 등 총 6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선정되어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청년고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서비스의 확충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방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정탁 기자 ojt0440@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