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22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10만원을 전달했다. 영주시청 1000여 명의 직원들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통감하면서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울진 산불 진화를 위해 시청 직원 200여명과 장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한 관내 도움단체와 개별 친목 모임 등 영주시민들은 울진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장욱현 시장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kdg7677@naver.com
대구시는 시민사회 소통과 협치의 정책결정을 보좌하기 위한 대외협력특보(전문임기제 가급, 2급 상당)에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김형동 대구시설공단 도로교통본부장(사진)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동 내정자는 1984년 공직(9급, 대구시 공채)에 발을 디딘 이후 35년 동안 감사관, 총무인력과, 언론담당관,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다채로운 행정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안으로는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2017년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했고, 언론담당관 및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밖으로는 지역 언론에 대구시 시책을 알리고 시민공감을 얻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다양한 시정경험과 검증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화합방안을 마련해, 민선7기 주요현안에 추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박준해씨 별세, 최경석(뉴영남매일 편집국장)씨 장인상, 울산영락원 102호,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울산하늘공원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영호 시의장이 지역의 미래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7일 정부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욱현 시장과 이영호 시의장은 영주의 미래 발전계획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출발, 점촌-영주간 복선전철화 사업, 국도대체 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장 시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철도 사업 추진과 베어링국가산단 조성이후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도로시설 확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장 시장과 이 의장은 김부겸 총리에게 “영주댐은 당초 2018년도에 준공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도 준공이 되지 않아 영주댐 주변 추진사업이 멈춰있고,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활동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2021년 연내 준공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영주시에서 건의한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필요한 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직원들은 25일 지역주민, 수질환경보전회, 지역사회단체 및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진보면 광덕리에 위치한 광덕저수지에서 내고향물살리기 운동 및 환경정화행사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행사는 저수지 수변도로 및 제당주변 등에 낚시 등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오물 및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수거해 지역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최은석 청송영양지사장은 “내고향물살리기 운동 및 환경정화행사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협력체제 강화를 통해 저수지 수변도로 및 제당주변 등에 적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유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상호 신뢰도 제고 및 유대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가 지역 특화작물에 대한 전문기술 습득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한 2021년도 경산농업인아카데미가 총 18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14일 수료식을 끝으로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서는 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소독은 물론, 지역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5월 한 달간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교육생에게 양질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도 생육 시기에 맞춰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에 걸쳐 포도재배 기초·심화 2개 과정으로 진행했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캣의 성공적 정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교육 기간 중한 번도 결석하지 않은 32명의 개근생과 자치회 운영에 공로가 많은 수료생에게 공로패와 학업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이정우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수료식 격려사를 통해 “경산농업을 선도하는 주역인 수료생들이 농업인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한국장학재단과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4년부터 매년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2019년까지 총 14억 6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로부터 총 15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받아 가계소득, 성적 등을 고려하여 기부장학생을 선발했고,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형편의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지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수혜 장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기부의 선순환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북도경찰청에서는 지난 20일 6층 큰마루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을 비롯해 특진자와 가족 및 동료들이 함께한 가운데 뇌물수수, 부동산 투기 등 중요범인 검거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경북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박재성 경위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박재진 경위가 특진의 영광을 안았으며, 강력범죄수사대 동부2팀은 단체표창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재학 경장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경북경찰청은 작년부터 코로나19 대응 뿐만 아니라 치안상황을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20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2위, ’20년 치안성과평가 전국 3위 등 성과에 이어 ’21년 즉시특진 2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임용식에는 윤동춘 경찰청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동료와 가족 등 주변의 희생을 잊지 말고,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에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원월성원자력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21년 ‘엄마사랑담아 아기행복드림’ 사업을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엄마사랑담아 아기행복드림’ 사업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정의되면서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수원월성원자력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감포읍, 양남면, 문무대왕면 등 동경주지역 저소득 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출생신고 기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출생한 영아를 둔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이며, 기저귀·분유·유모차 중 가정에서 필요한 제품으로 한 가정 당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신청은 감포읍과 양남면, 문무대왕면 등 동경주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난 4일 방문한 가정에서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육아용품을 구입하는데 많은 부담을 느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포읍 관계자는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시는 한수원월성원자력 및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인 ㈜엠텍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4일 김천상무에 따르면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구단주(김천시장), 김무영 엠텍 대표, 최한동 후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엠텍은 경북 구미국가2산단에 있는 휴대폰 내·외부 부품(삼성 갤럭시) 생산 회사다. 베트남 박닌성 옌풍공업단지에 해외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1억원 이상 기부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고향 김천에 프로축구단이 생겨 반갑다. 작은 금액이지만 프로축구단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 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케팅팀(070-4105-40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