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를 적극 모색하기 위해 21일 경북통상㈜, 경북수출기업협회 3자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소기업 28개소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북통상㈜은 경북 도내 23개시군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공산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출자한 제3섹터형의 지방공기업이다. 경북 수출기업협회는 경상북도 내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수출기업 간 상호협력 채널 제공 등으로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단체이다. 성주군에서는 이 두 기관과 단체를 통해 주요 소비 제품들이 전 세계로 배달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경북통상㈜과 관내 28개 업체의 판매 상품 소싱 및 판매 노하우 상호 교환 등 제품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언택트 시대의 환경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등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하여 K-
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2021년 군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히고, 신축년(辛丑年) 한 해 석전경우의 의지로 군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의 사실상 확정, 공모사업, 신규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확보, 본예산 최초 5천억원 달성, 참외 조수입 2년 연속 5천억원 달성의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그 동안 군정에 협조해 준 언론인들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해나가며 성주미래 성장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2021년 군정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2021년 군정 주요 과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가 가시화됨에 따른 종합발전 계획을 그려나가는 것이다. 군은 포스트 남부내륙철도시대를 대비하여 광역교통망 확충, 역세권 배후지역 개발,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치유 관광자원개발의 큰 3축의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성장동력사업을 지속 발굴을 해나갈 방침을 밝혔다. 그 외 중점 추진과제로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 △도시재생사업으로 달라지는 성주도심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이하 공론화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도민의 뜻을 모으는 숙의와 공론화 과정이 미흡하다고 판단, 공론 및 여론수렴 과정을 2개월 더 가지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대구경북행정통합 운영계획’ 일정을 일부 조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용은 ‘시도민 온라인 열린토론회, 대토론회, 여론조사, 숙의공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당초의 계획에서 2개월 더 연장하고, 주민투표와 특별법 제정 등 그 이후 사업 일정을 순연하기로 한 것이다. 변경된 주요 일정은, 당초 2월말까지 작성하려던 ‘공론 결과 보고서’와 ‘기본계획(안)’을 4월 말까지 마치는 것으로 조정했다. 그에 따라 시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중앙부처가 검토하는 기간도 5~6월까지, 주민투표도 7~8월까지, 특별법도 11월까지 제정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시도민 대면 토론과 모임 등이 불가능해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정보 획득과 학습, 토론, 평가 등의 숙의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현실을 감안하여 일정을 2개월 연장했다. 그 이후의 과정이 차례로 늦추어지겠지만 충분
성주군은 1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이병환 군수 주재로 2022년도 국·도비 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현안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신규 사업인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8,600억 ▲선남~다사 간 6차로 확장 1,920억 ▲성주~초전 4차로 확장 185억 ▲용암 용정~동락 도로 건설 255억 ▲가천~증산 도로 건설 460억 ▲생활사 문화탐방로 개설 및 정비사업 170억 ▲칠봉지 생태수변공원 조성사업 30억 ▲성주군 종합복지타운조성 40억 ▲성주군 노인복지타운 건립 100억 ▲가야산골 농경치유 테마파크 조성사업 200억 등 총 95개, 1조 9천 187억원의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 및 전략적 확보방안이 논의되었다. 군은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경북도 등을 수시 방문하는 등 협조 체계를 강화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 역점 추진 사업을 치밀하게 분석해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주 참외가 올해 첫 출하됐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월항면 배태훈(34)씨 농가에서 올해 첫 참외를 수확했다.지난해 11월 시설하우스 29동에 참외 모종을 심은 뒤 두 달 만이다. 이날 수확한 참외는 10㎏짜리 80박스다. 현장에서 박스당 평균 13만5000원에 월항농협과 서울청과 등에 납품했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외 최대 생산지다. 지난해 3848 농가 3422㏊에서 18만6501t을 생산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인 참외가 올해 첫 수확을 했다”며 “참외산업을 통해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규 기자
성주군은 산업구조 다변화와 생활패턴변화(코로나19 등)로 급증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전담부서인 자원순환사업소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주민 편의 중심의 체계적인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성주,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성주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즉각적인 쓰레기 회수·처리와 재활용 및 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여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통해 “쓰레기는 곧 자원이다”라는 인식전환을 목표로 하는 Clean-Recycle System 구축을 위한 4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쓰레기 처리능력 강화를 위한 郡자체 처리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현재, 하루 25톤 용량의 자원순환센터를 40톤으로 증설할 계획으로 환경부로부터 204억원 규모의 국비확보를 완료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기존 매립지(134,431㎥)는 순환이용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매립시설 확보에 버금가는 용량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버려지던 공공처리시설의 폐열 등을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를 추진한다. 59억원 규모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통하여 공공처리시설 (소각장)
성주군은 13일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거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산물 온라인경매는 출하조직-구매사간의 직배송 유통방식의 시스템을 통해 운송 기간을 대폭 줄여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각종 수수료, 상하차비 등 농산물 유통비용의 14%를 차지하는 도매시장 출하비용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절감 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으로 aT농식품거래소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관내 농산물 출하조직에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성주군 농산물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aT농식품거래소가 대행하게 함으로써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판로 개척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경매는 aT농식품거래소 회원가입과 담당MD의 현장 실사를 통한 상품 및 품질 검증을 거친 후 모바일 경매 플랫폼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형 구매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품을 홍보하여 구매를 유도 할 수 있다. 군은 금년에 처음 시도되는 만큼 상시 품질관리와 물량관리가 가능한 APC시설을 갖춘 출하 조직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사업평가 후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 로나19 사태로 농산물 유통시장
성주군은 2020년 심각한 코로나19 위기와 경제 악조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을 달성(2019년 5,050억, 2020년 5,019억)하고 2019년보다 30호 증가한 1,230호의 억대농가를 배출해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해는 90억원이 증액된 410억원의 농업예산을 확보해 참외산업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참외 조수입 6천억 조기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농업 인력의 고령화,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 6차산업 및 ICT 기반의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지원 2억, 청년농부 참여형 마을영농지원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고 그 외 창농소요 경비, 사업활동비, 청년농업인이 선도농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훈련비, 기술 전수비 등을 지원한다.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도 예산 60억 원보다 12억 원 증액된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 주요사업으로는 ▲ 시설원예현대화사업(측·천창자동개폐기, PO필름 등) 23억원 ▲ 시설원예에너지절감 15억 ▲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 당협 운영위원장)은 9일, 2021년 새해를 맞아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당원협의회 임명직, 선출직 운영위원회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해 신년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협 운영위원회 회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 의원총회, 원내대책회의 등의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에 임명직 운영위원회 회의와 선출직 운영위원회 회의로 나누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희용 의원과 3개군 군수, 도·군의원, 읍·면 운영위원, 의원실 보좌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파 및 코로나19 상황 점검, 지역 현안 및 예산사업 협의, 봉사활동 방안 마련, 당원 배가운동 대책, 재보궐 선거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희용 의원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에 맞춰 당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해 당협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화상회의를 통해 당 정책을 지역에 알리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치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한파와 코로나19에
성주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가로환경개선 및 시가지 미관개선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시행 추진 중으로, 2017년 성주읍 중앙통로를 시작으로 2018년 초전면 소재지, 2019년 선남면 소재지, 2020년 성주읍 시장길·경산길 전력설비 지중화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새해 첫 공모사업으로 성주읍 경산길(2차)사업이 선정돼 5년 연속 지중화사업이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특히 성주읍 경산길(2차) 지중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 중인 2021년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기존 보조금 비율이 5:5에서 국비 20%를 추가 지원받아 보조금 70%로 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영당 네거리에서 KT 네거리 구간 L=600m, 전원보석 네거리에서 예산 네거리 구간 L=600m, 성주초등학교에서 성주읍행정복지센터 구간 L=300m, 총 3구간에 1.5km로 2년간 70억을 투입해 한전 전력설비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하고 성주읍 2단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보행로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경관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은 깨끗한 도시경관 만들기를 목표로 소재지 내 혼잡한 한전 및 통신선로를 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