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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불우이웃 돕는데 사용했으면 좋겠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가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주말이라 휴무인 대구시청에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왔다. 근무 중이던 청원경찰이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묻자 할머니는 하얀색 봉투 하나를 꺼내고는 “불우이웃 돕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청원경찰에게 봉투를 건넸다. 청원경찰은 할머니께 담당 부서로 안내해 드릴 테니 직접 전달하시는 게 어떠시냐고 했으나, 할머니는 “자신은 심부름으로 대신 온 것이다. 그러니 전달만 해달라” 이 말씀만 남기고는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떠났다. 할머니가 전해 준 봉투 안에는 손수 모은 듯한 5만원권 지폐 74장이 노란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 할머니가 전해 준 감동으로 주말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한 담당부서의 직원들은 할머니께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워하면서, “추운 겨울 할머니께서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할머니가 전해 준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어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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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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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은 커녕 ‘부끄러움’도 모르는 정치권 정치권의 대단한 성인지 감수성이 우습다. 성추행으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불명예스럽게 내려가고, 재보궐을 고작 몇 달 앞둔 지금이다. 이런 가운데 당대표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사퇴하는 일이 벌어지다니,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돼 있는 것인지 우려스럽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같은 당 소속 장혜영 의원에 대한 성추행 사건으로 당대표직에서 직위해제됐다. 지난 15일 김 대표가 같은 당 의원과 면담을 위해 가진 저녁 식사자리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가해자인 김 대표 역시 이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정의당은 이날 비공개 긴급 대표단 회의를 열고 배 부대표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김 대표에 대한 직위해제와 당 징계위원회 제소를 결정했다. 김 대표는 당장 얼마 전 신년기자회견을 가지면서도 ‘불평등 해소’가 강조된 노란 배경 앞에서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정의당은 지금껏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정당이다. 이런 당의 대표가 성추행을 자행하고 불명예 사퇴하게 됐다는 사실이 우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한탄스럽다. 이제 정치권의 부족한 성인지 감수성으로 발생하는 문제들과 성추행·성폭력 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