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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뿌리뽑는다!

2020년 성희롱 사건발생건수 각 1건, 올해 3건 증가
외부 전문상담관 채용 여성인권보호 TF팀 운영 등
익명성 보장 신고함 10개소 설치 신속한 조치 시행

대구시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을 원천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성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근절대책을 시행한다. 
2018년 여성가족부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희롱 실태에 의하면, 성희롱 등의 경험이 있는 공무원이 전국 평균 11.1%이고 대구도 8.5%에 이른다.
대구시는 2019, 2020년 성희롱 사건 발생건수가 각 1건이었으나 올해는 3건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을 신설해 성폭력 대응과 예방대책을 총괄한다.
외부 전문상담관을 채용해 여성인권보호 TF팀(가칭)을 운영하고 조직 개편 시 정식조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 노동조합 대표를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제식구감싸기식 온정주의를 원천 배제하고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한편,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는 승진인사와 주요 보직임용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성과급 지급도 제한한다.
피해를 당하고도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숨은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된 성희롱·성폭력 신고함을 10개소에 설치·운영해 신고 내용이 성희롱 등으로 판단될 경우 즉각 사건을 접수·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승진대상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100% 의무 이수제를 도입하고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특별 교육과 전 직원 대상 상시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속한 사건처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당일신고, 당일상담’이 가능토록 외부 전문상담관을 신규 채용한다.
피해자가 원하는 경우 신뢰관계인을 동석시키고 특별휴가제를 신설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5월 중 성희롱·성폭력 지침과 6월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앞으로 성희롱·성폭력 행위자는 공직사회에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예정이다.
  전경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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