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8 (수)

  • 맑음동두천 33.6℃
  • 맑음강릉 30.8℃
  • 천둥번개서울 30.2℃
  • 맑음대전 35.5℃
  • 구름조금대구 32.5℃
  • 맑음울산 29.5℃
  • 구름많음광주 31.7℃
  • 구름조금부산 30.0℃
  • 구름조금고창 31.0℃
  • 구름조금제주 32.0℃
  • 구름조금강화 31.4℃
  • 구름조금보은 33.0℃
  • 맑음금산 33.7℃
  • 맑음강진군 31.4℃
  • 구름조금경주시 30.1℃
  • 구름조금거제 30.0℃
기상청 제공

대구 찾은 윤석열 ‘보수의 심장’ 공략

“2.28 의거 민주화 운동의 시작
 TK 재도약 위해 함께 뛰겠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텃밭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TK(대국·경북) 지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이름의 민생행보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해 2·28 민주운동기념탑을 참배한 후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1948년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 수립된 이래, 국민이 주인임을 보여주는 4·19 혁명으로 우리나라 민주화가 더욱 발전했다”며 “4·19 혁명은 2·28 대구의거에서 시작돼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이어진 일련의 국민 혁명이다. 민주화 운동의 시작이 바로 이곳 대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2·28 정신은 과거 기억으로 끝내서는 안 되고, 대구시민 여러분, 경북도민 여러분이 전부 힘을 합쳐 산업화를 선도해온 이 지역이 다시 한 번 법치 민주화 기반에 입각해 재도약하고 큰 번영을 이뤄야 한다”며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이 번영과 도약의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힘껏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 원로자문위원이 대구를 ‘보수의 도시’, ‘보수꼴통의 도시’로 비유하는 지적에 대한 의견을 묻자 윤 전 총장은 “우리 사회가 보수, 진보라는 정치적 진용으로 갈려서 갈등과 대립으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저는 대구경북지역이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는 보수는 이 지역이 어른을 공경하고 유교문화가 잘 안착돼 있는 곳이란 뜻이지, 진영에 있어서의 보수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대구에서 세 번을 근무하며 많은 분들을 만나보고 했지만, 기득권을 수호하는 그런 식의 보수는 이 지역에 전혀 없다”며 “대구경북지역은 그런 면이라면 더 기득권을 타파하고 국민의 권리가 훨씬 중요시되고, 나라 미래를 더 먼저 생각하는 그런 리버럴하고 진보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해 박수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의 본질은 상생과 통합이라는 지적에 공감하고 “상생, 협력, 대타협, 이런 것은 뒷거래와 야합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가치를 공유해야 하고 그것이 우리 헌법 정신”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가졌던, 자부심 가지고 있는 역사, 2·28 의거, 4·19, 5·18, 6·10 항쟁, 이런 우리 민주주의 역사를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기억하는 데서 통합과 대타협, 상생과 협력이란 것이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민주운동기념탑 참배 후 방명록에는 “2·28 정신을 이어받아 법치와 민주주의 기반으로 대구 경북의 재도약과 번영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썼다.
윤 전 총장은 오후에는 대구 서문시장과 대구동산병원을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갖고, 대구 동성로 일대와 대구 창조경제 혁신센터도 방문할 계획이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포토이슈



지역뉴스

김민윤 회계사,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87호 가입
김민윤 회계사는 26일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187호 회원에 가입했다. 대구가 고향인 김민윤 회계사는 덕원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현재 신한회계법인(서울 소재)에서 회계사로 활동(2021년 ~ )하고 있다. 김민윤 회계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인연은 매우 특별하다. 김민윤 회계사는 안경회계법인(대구 소재)에 재직(2015~2018년)하면서 2015년부터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안경회계법인은 2010년부터 대구모금회의 이웃사랑 성금 배분사업 회계평가에 자신들이 가진 회계분야 전문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probono)활동을 펼쳐 왔다. ‘김 회계사도 회계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이웃사랑 성금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집행되는지 평가하며 대구모금회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었다. 김민윤 회계사는 “평소 회계사의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사회로부터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향 대구분들에게 저의 나눔이 적게나마

LIFE

더보기
‘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