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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빅4’ 8일 2차 컷오프 공개

“몇십만명 책임당원 투표를 30% 반영”…순위, 득표율 비공개
당 기조국·각 캠프 입회 진행…맞수토론, 후보당 20분 총량제 공방

국민의힘이 오는 8일 오전 10시께 대통령선거 본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한다. 2000명의 당원을 표본조사했던 1차 경선과 달리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당원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신인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대변인은 5일 오전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8월 말 기준으로 선거인 명부에 올라온 분들을 당원으로 봐서 그 당원들이 투표한다"며 "몇십만명의 책임당원 투표를 30% 반영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8일 본경선 진출자 4인의 명단만 발표하고 순위는 밝히지 않을 방침이다. 김연주 선관위 대변인은 "본경선 진출자 명단만을 선관위원장이 발표하고, 순위나 득표율은 전과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는 오는 6~7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김 대변인은 "6~7일 당원 대상 모바일 및 전화투표와 여론조사가 동시에 시행되고, 이 과정에서 당 기획조정국 감독관과 각 캠프 참관인들이 입회해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차 경선 결과 발표 뒤 본경선 기간에는 총 10회의 토론회가 예정됐다. 오는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7회의 권역별 지역 토론회, 각 후보들이 모든 상대 후보와 1대1로 한번씩 겨루는 '맞수토론'이 3회 치러진다.
신 대변인은 맞수토론에 대해 "모두발언과 마무리발언 외에 후보별 20분씩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라며 "총량 20분 내에서 공격과 질의응답을 하는 총량제 의미"라고 했다.
최종 후보 선출에서 문항에 포함시키기로 한 '본선 경쟁력' 항목 내용은 아직 구체적 논의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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